윤 대통령, APEC 일정 마치고 귀국…20일부터 다시 영국·프랑스 순방

조태흠 2023. 11. 18. 22: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박 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 연설에서, 세계 경제 블럭화에 맞서 규범 기반 다자무역체제와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회원국들이 나서자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APEC 회의를 계기로 주요국 정상들과도 잇따라 만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박 4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수행원 등을 태운 전용기, 공군 1호기는 오늘(18일) 밤 10시 15분쯤 성남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APEC 정상회의 연설에서, 세계 경제 블럭화에 맞서 규범 기반 다자무역체제와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강화하는 데 회원국들이 나서자고 했습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전환 노력도 언급하면서, '무탄소 에너지원'에 원전과 수소도 포함하는 내용의, 우리가 주도하는 '무탄소 연합'을 재차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APEC 회의를 계기로 주요국 정상들과도 잇따라 만났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와는 별도의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고,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한미일 3국 정상 회동도 이뤄졌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APEC 회의장에서 만나 몇 분가량 대화를 나눴는데, 별도 회담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베트남, 페루, 칠레 정상도 각각 만나, 양국 자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또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은 세계 안보를 위협한다고 지적하고, 공동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19일) 국내 현안을 살핀 뒤, 영국 국빈 방문과 프랑스 방문을 위해 20일 다시 순방길에 오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