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 전산망 장애로 국민 불편 겪게 해 송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행정 정보시스템 장애 발생으로 국민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국민께 송구하다고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포르투갈과 미국 출장길에 올랐던 이상민 장관은 오늘 저녁 급거 귀국해 곧바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 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장관은 모든 서비스가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기술적인 복구와는 별개로 국민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행안부는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으로 불리는 지방행정 전산서비스 장애 복구를 위해 100여 명의 전문가를 투입해 원인을 분석하고 서비스 복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복구 작업이 일부 진전을 보면서 오늘(18일) 오전에는 중단됐던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를 임시 재개했습니다.

또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새올 시스템 점검을 각 주민센터에서 진행했습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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