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스타십’, 우주 진입후 통신 두절…두 번째 시험비행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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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18일(현지시간)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의 두 번째 시험비행에 돌입했지만 연결이 두절되며 결국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페이스X는 이후 분리된 우주선 부스터와 통신이 두절됐다.
이번 발사는 지난 4월 20일 스타십이 이륙 후 약 4분 만에 공중 폭발하면서 실패로 돌아갔던 첫 시험비행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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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는 이날 오전 7시 3분경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 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스타십을 발사했다.
수직으로 솟아오른 스타십은 발사 3분 후 전체 2단 로켓의 아랫부분인 ‘슈퍼 헤비’ 로켓이 분리되고 우주 궤도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스페이스X는 이후 분리된 우주선 부스터와 통신이 두절됐다.
로이터통신은 라이브 중계 진행자가 “두 번째 단계에서 데이터가 끊겼다. 두 번째 단계를 놓친 것 같다”고 말했다며 발사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4월 20일 스타십이 이륙 후 약 4분 만에 공중 폭발하면서 실패로 돌아갔던 첫 시험비행 이후 두 번째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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