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사이클링히트… 김주원, 국가대표 주전 유격수 굳혔다[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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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원(21)이 대만 마운드를 맹폭했다.
그러나 중계 카메라가 전광판을 비춰줄 정도로, 김주원의 사이클링히트 달성 여부는 관심을 모았다.
그만큼 김주원의 이날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어느덧 국가대표 차세대 주전 유격수로 입지를 굳힌 김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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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김주원(21)이 대만 마운드를 맹폭했다. 사이클링히트를 아쉽게 놓쳤지만 이날 경기를 지배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은 18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과 APBC 세 번째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APBC 예선 2승1패를 기록하며 2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18일 오후 6시 일본과 결승전을 펼친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타선을 앞세워 대만을 제압했다.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아내더니, 2회 4점을 올리며 5-0으로 앞서 나갔다.
2회말 빅이닝의 물고를 튼 타자는 김주원이었다. 김주원은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좌완 선발투수 왕엔청에게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타격감을 조율한 김주원은 3회말 우완 불펜투수 장궈하오에게 좌익수 옆 2루타를 뽑아냈다. 스위치히터인 김주원은 상대 투수들의 변화에 따라 좌,우타석에서 모두 결과를 만들었다.
기세를 탄 김주원은 5-1로 앞선 5회말 무사 2루에서 쟝궈하오와 8구 승부 끝에 1타점 우익수 옆 3루타를 작렬했다. 세 번째 타석만에 안타, 2루타, 3루타를 기록하며 뛰어난 타격감을 뽐냈다. 사이클링히트에도 홈런만 남겨뒀다.
김주원은 7회말 선두타자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중계 카메라가 전광판을 비춰줄 정도로, 김주원의 사이클링히트 달성 여부는 관심을 모았다. 그만큼 김주원의 이날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성적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매우 훌륭했다.
2023시즌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책(30개)을 기록한 김주원. 당초 불안한 수비력으로 인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백업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안정적인 공,수 활약으로 류중일호 주전 유격수로 도약하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견인했다. 이번 APBC에선 더욱 날카로워진 방망이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어느덧 국가대표 차세대 주전 유격수로 입지를 굳힌 김주원이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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