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서 난민 대피소로 쓰이는 학교 공습…최소 50명 사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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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내 하마스가 운영하는 보건부 관계자가 이스라엘군이 난민 대피소로 사용 중인 유엔 학교를 공격해 "최소 50명"이 숨졌다고 18일(현지시간)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공격을 받은 알-파쿠라(Al-Fakhura) 학교는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 캠프 내 위치해 있으며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가 운영 중이다.
자발리아는 가자지구 내 가장 큰 난민 수용소로 지난 6주 간 약 160만 명이 이곳으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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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가자지구 내 하마스가 운영하는 보건부 관계자가 이스라엘군이 난민 대피소로 사용 중인 유엔 학교를 공격해 "최소 50명"이 숨졌다고 18일(현지시간)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공격을 받은 알-파쿠라(Al-Fakhura) 학교는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난민 캠프 내 위치해 있으며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가 운영 중이다.
보건부 관계자는 이번 공격이 새벽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AFP는 입수한 영상 속에서 건물 바닥에 피와 먼지로 뒤덮인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알자지라 역시 복도가 폭격으로 깨진 모습과 바닥 위에 다수의 사람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도했다.
자발리아는 가자지구 내 가장 큰 난민 수용소로 지난 6주 간 약 160만 명이 이곳으로 이주했다. 하마스 측은 이달 초 이스라엘군이 3일 연속으로 자발리아 캠프를 공격해 수백 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AFP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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