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1500여 명 참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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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과 함께하는 '2023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18일 양산 황산공원 반려인 쉼터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반려동물 축제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의미가 크다. 조만간 양산시반려동물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지역의 반려문화 및 반려동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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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양산시민 뿐 아니라 부산 울산 김해 등 외지에서도 많이 참가
반려동물 걷기대회, 반려견 모델 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
장애물 통과대회 즉석 참가자 쇄도 등 큰 호응
반려인과 함께하는 ‘2023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18일 양산 황산공원 반려인 쉼터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당일 새벽에 눈이 내린 영하의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반려인과 시민, 방문객 등 1500여 명의 많은 인원이 참가했다.
양산시민은 물론 부산과 울산, 창원·김해 등 외지에서도 많이 방문했다. 개막식에는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나동연 양산시장과 강남훈 국제신문 사장을 비롯 윤영석(국민의힘·양산갑)·김두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양산을), 최선호(더불어민주당·동면 양주동) 양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이 참석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반려동물 축제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의미가 크다. 조만간 양산시반려동물지원센터가 문을 열면 지역의 반려문화 및 반려동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훈 국제신문 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축제가 반려동물을 존중하고 반려문화와 반려복지를 향상 시키는 기폭제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제는 반려동물 걷기 대회를 비롯 반려동물 모델 선발대회, 반려동물 토크 콘서트 등 본 행사가 반려인의 호응속에 잇따라 열렸다.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및 상담·광견병 접종, 반려동물 등록 및 무료 미용 시술 등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내용의 부스도 운영돼 많은 반려인이 이용했다.
특히 어질리티(장애물) 통과 대결이 관심을 모았다. 즉석에서 참가한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여러 장애물을 통과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반려견들이 난코스인 플라스틱 터널 앞에서 망설이다 엉뚱한 곳으로 달려가 반려인이 출구에서 소리치며 기다다리다 황급히 쫓아가는 등 재미있는 장면이 잇따라 연출돼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반려동물 모델 선발대회도 40여 명의 반려인이 반려견과 함께 화려한 워킹동작과 함께 반려인의 개인기 등 장기를 펼쳐 눈길을 끌 었다.
양산시수의사회가 운영한 반려동물 무료건강검진·상담 부스도 반려인으로 북적였다. 이방미 회장을 비롯한 수의사들은 이날 오후 내내 쉬지않고 반려견을 검진하고 친절하게 상담해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낮선 환경에 당황한 반려견끼리 싸움이 벌어질뻔 하는 등 일부 위험한 상황은 있었으나 별다른 사고없이 무사히 히 마쳤다.
손호영 양산시 동물보호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반려동물 관련 축제와 편의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됐다. 이번 행사를 면밀히 분석해 다음에는 더 좋은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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