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송중 경찰 때리고 도망…외국인 절도범 3시간 만에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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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자가 절도 혐의를 받아 경찰서에 호송되던 중 경찰관을 때리고 도주했다가 다시 붙잡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뉴시스는 광주 동부경찰서가 18일 절도·도주·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이날 저녁 6시쯤 절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압송되던 중 동부경찰서 1층 현관에서 자신을 붙잡아온 금남지구대 소속 B경사를 때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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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자가 절도 혐의를 받아 경찰서에 호송되던 중 경찰관을 때리고 도주했다가 다시 붙잡히는 사건이 벌어졌다.
뉴시스는 광주 동부경찰서가 18일 절도·도주·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이날 저녁 6시쯤 절도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돼 압송되던 중 동부경찰서 1층 현관에서 자신을 붙잡아온 금남지구대 소속 B경사를 때린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순찰차에서 내릴 때 경찰관의 눈 부위를 폭행한 뒤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수갑을 차고 있지 않은 상태였으며 앞서 이날 오후엔 충장로 일대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행적을 뒤쫓아 A씨를 도주 3시간 20분 만인 이날 밤 9시 20분 동구 관내 한 대학 기숙사 건물에서 붙잡았다.
도주 과정에서 이렇다 할 추가 범행은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피의자 관리 허점 유무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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