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구감독 道검도 최우수지도자상…임효원·김주연 최우수선수상 수상

경기도검도회, ‘2023 경기도 검도인의 밤’ 열고 유공자 36명 시상
최우수도장, 김동진검도관…김두현 회장 “새해 더 큰 도약 이룰것”

18일 시흥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열린 ‘2023 경기도검도회 표창식 겸 검도인의 밤’에서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정병구 광명시청 감독(오른쪽)이 김두현 경기도검도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선학기자

 

정병구 광명시청 감독이 2023년 경기도 검도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검도회는 18일 오후 6시 시흥 경기도검도수련원에서 ‘2023 경기도검도회 표창식 겸 검도인의 밤’ 행사를 열고 올 한해 경기도 검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고 검도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표창식서는 이번 시즌 경기도와 전국대회에서 통산 10차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광명시청을 정상으로 이끈 정병구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 시즌을 마감했다.

또 남녀 고등부 임효원과 김주연(이상 과천고), 중등부 김민재(남양주 퇴계원중), 서사랑(의정부 신곡중), 대학부 최강, 조유빈(이상 용인대), 초등부 유재인(포천검도관), 김지연(하남 산곡초), 일반부 김정진(남양주시청), 홍지현(화성시청)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2023 경기도검도회 표창식 겸 검도인의 밤’에서 각 종별 최우수선수상 수상자들이 김두현 경기도검도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선학기자

최우수단체상은 용인대(감독 김형룡)가 받았고, 생활체육 부문 최우수단체는 시흥 배곧검도교실(관장 이열민), 최우수지도자상은 포천검도관 양성국 관장, 최우수선수에는 남녀 초등부 경규빈(배곧검도교실), 김지후(별내검도관), 중·고등부 이산(청운검도관), 김하은(김동진검도관), 일반부 박진환(이룸검도관), 이상언(김동진검도관)이 받았다.

한편, 우수지도자상에는 조혜정(퇴계원초 감독), 마대훈(장자초 감독), 이동민(세류중 감독), 김영호(광명고 감독)가 선정됐고, 오용문 성남시회장과 노영란 안양시회장은 감사패, 현승철 경기이사와 이중현 시설이사에게는 공로패가 주어졌다.

이 밖에 파주검도관 우동원, 조형우, 최수람 학생에게는 꿈나무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안양 김동진검도관은 최우수도장상, 효원검도관, 소사검도관, 위례교천검도관, 진선검도관은 우수도장상을 받았다.

김두현 경기도검도회장은 “올 한해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경기도 검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가면서 새해에도 경기도 검도가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오늘 수상한 선수와 지도자, 유공자들을 축하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