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김윤우, 혜민서 백발 노인이었다! ‘충격’+‘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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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서 백발 노인의 정체는 김윤우였다.
11월 18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효종 10년 지평 신이립(하경)은 혜민서 지하에 십수년 갇힌 광인에게 이장현(남궁민)에 대해 듣고자 했다.
신이립은 백발 노인에게 "이보게! 자네 미친 게 아니지?"라며 이야기를 재촉했다.
천천히 일어나 돌아본 백발 노인의 정체는 량음(김윤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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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서 백발 노인의 정체는 김윤우였다.
11월 18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효종 10년 지평 신이립(하경)은 혜민서 지하에 십수년 갇힌 광인에게 이장현(남궁민)에 대해 듣고자 했다.
신이립은 백발 노인에게 “이보게! 자네 미친 게 아니지?”라며 이야기를 재촉했다. 그 말에 백발 노인은 “난 미친 적 없어. 너희들이 내 말을 미친 소리라 여기고 싶어했을 뿐이야.”라고 대꾸했다.
천천히 일어나 돌아본 백발 노인의 정체는 량음(김윤우)이었다. 량음은 “이장현의 이야기를 해드리지. 그럼, 이장현이 어찌 되었는지 얘기해줄 수 있소?”라고 말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 이장현과 유길채(안은진)는 이부자리에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눴다. “세자 저하를 위해 맞는 일을 했는지 모르겠어”라는 이장현 말에 길채는 “이제 우리 이야기를 해요.”라며 웃었다. 이장현은 “그럴까. 그럼 우리 길채는 어찌 살고 싶누”라며 다정하게 웃었다.
시청자들은 백발 노인의 정체가 드러나자 깊은 탄식을 했다. “량음이 어떡해”, “장현이 진짜 죽었니”, “량음아 생사 여부도 몰랐다니” 등 안타깝다는 반응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조선시대에 가장 격동적인 사건인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살았을 법한 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삶의 가치를 숭고하게 지켜냈는지 그려낼 예정이다.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김성용·천수진 감독이 연출했다. 황진영 작가는 “제왕의 딸, 수백향‘과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의 사극 경력이 있으며, 김성용 PD는 ’검은태양‘으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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