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개막 사흘째…주말 맞아 ‘인산인해’
[KBS 부산] [앵커]
지난 16일 개막한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가 개막 사흘차를 맞았습니다.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로 전시장은 발 디딜 틈 없었습니다.
최위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말을 맞은 지스타 전시장은 오전부터 붐볐습니다.
최신 게임 동향을 먼저 접하려는 관람객들이 전국에서 몰렸습니다.
[우경민/광주시 동구 : "대기업들이 어떤 게임을 개시했고, 현재 게임 유행이 어떤지 보기 위해서 지스타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출시되지 않은 게임을 소개하는 업체 부스에는 대기 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기가 많은 게임은 대기 시간이 2시간을 훌쩍 넘길 만큼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최현호/게임 업체 마케팅 팀장 : "첫 시연을 하게 되었는데요. 방금 보셨지만 개장 질주를 할 정도로 저희 부스의 인기가 많아서 많은 고객 분들이 대기하고 계시고…."]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 속 캐릭터로 직접 분장을 한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같은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박지미/부산시 연제구 : "부산에 행사가 많이 없는 편이어서 기회가 잘 없는데 지스타 때문에 사람들이 항상 다 모이거든요. 대부분 서울로 가는데…."]
부산에서 지스타가 열린 이후 관람객이 가장 많았던 해는 24만 4천 명을 기록한 2019년.
올해는 그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올해 지스타는 내일 폐막식을 끝으로 나흘 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최위지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최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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