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송 중이던 외국인 절도범, 경찰 때리고 도망(종합)

이영주 기자 2023. 11. 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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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혐의로 붙잡혀 압송되던 중 경찰을 때리고 도망친 외국인이 도주 3시간 2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8일 절도·도주·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압송되던 중 동부경찰서 1층 현관에서 자신을 붙잡아온 금남지구대 소속 B경사를 때린 뒤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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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 3시간 20분 만에 긴급체포
[광주=뉴시스] 광주 동부경찰서. (사진 = 뉴시스 DB)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절도 혐의로 붙잡혀 압송되던 중 경찰을 때리고 도망친 외국인이 도주 3시간 2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8일 절도·도주·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2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6시께 절도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압송되던 중 동부경찰서 1층 현관에서 자신을 붙잡아온 금남지구대 소속 B경사를 때린 뒤 달아난 혐의다.

이에 앞서서는 같은날 오후 충장로 일대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행적을 뒤쫓아 도주 3시간 20분만인 이날 오후 9시 20분께 A씨를 동구 관내 한 대학 기숙사 건물에서 붙잡았다.

도주 과정에서 이렇다 할 추가 범행은 저지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피의자 관리 허점 유무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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