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에 꼼짝 못하는 이광수, '콩콩팥팥'의 케미왕 [Oh!쎈 레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광수는 단연 '콩콩팥팥'의 '케미왕'이었다.
'콩콩팥팥'은 평소에도 절친한 배우 이광수와 김기방, 김우빈, 그리고 도경수의 이른바 '밭캉스'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광수와 김우빈의 티격태격 케미는 '콩콩팥팥'의 양념 같은 요소를 톡톡히 해가고 있다.
김우빈과도, 차태현과도 티격태격하면서도 절친들만 가능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이광수, 예능 경력직다운 '콩콩팥팥'의 중심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선미경 기자] 이광수는 단연 ‘콩콩팥팥’의 ‘케미왕’이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에서 이광수의 존재감이 돋보이고 있다. 김기방, 김우빈, 도경수와의 시너지는 물론, 몰래 온 손님 차태현과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멤버들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예능 경력직으로서 중심을 잡고 있는 이광수였다.
‘콩콩팥팥’은 평소에도 절친한 배우 이광수와 김기방, 김우빈, 그리고 도경수의 이른바 ‘밭캉스’를 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인제의 한 마을에서 밭을 빌려 직접 작물을 키우고 있다. 김우빈과 김기방 등 평소 예능 출연이 많지 않은 멤버들의 신선한 매력은 물론, 절친들의 시너지가 웃음을 주고 있다.
이광수는 이런 ‘콩콩팥팥’의 중심을 잡는 캐릭터다. SBS ‘런닝맨’을 통해 오랜 시간 예능을 해왔던 그는 그동안 다져온 예능감으로 멤버들을 이끌고 있다. 양념 같은 멘트부터 멤버들과의 케미, 또 인제 주민들과 스스럼 없는 어울림까지 센스가 넘쳤다. ‘콩콩팥팥’은 이광수의 예능 경력이 빛을 발하는 곳이었다.
무엇보다 이광수는 멤버들과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보장하고 있다. 모든 멤버들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살뜰하게 챙긴다. 특히 김우빈과 늘 티격태격하는 형 역할이 웃음 포인트 중 하나다. 김우빈의 말을 고분고분하게 들으면서도 뒤에서 자신에게 형 대접을 해주지 않는 것에 구시렁거리기도 한다.
지난 17일 방송된 ‘콩콩팥팥’에서도 ‘케미왕’ 이광수의 매력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직접 기른 깻잎과 페퍼민트를 이용해 반찬과 모히토를 만들기로 했다. 도경수를 중심으로 깻잎 장아찌를 만들고 모히토 만들던 중, 김우빈은 페퍼민트가 필요하다는 말에 이광수에게 따오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잠시 멈칫했지만 이내 별말 없이 페퍼민트를 따러 나갔다.
그러면서 이광수는 김우빈과 도경수가 자신을 형으로 대접해주지 않는다며 구시렁거렸고, 제작진에게 하소연해 웃음을 줬다. 이광수와 김우빈의 티격태격 케미는 ‘콩콩팥팥’의 양념 같은 요소를 톡톡히 해가고 있다.
게스트와의 케미도 돋보였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몰래 온 손님으로 배우 차태현이 등장했다. 차태현 역시 평소 이들과 절친한 사이로, 서로에게 편안한 이들이었다. 이광수는 차태현의 등장에 당황하면서 “그냥 깨우지 말 걸 그랬나”, “서울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밝혀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차태현 역시 이광수를 타박하며 절친의 케미를 보여줬다. 잡초 제거에 대해 언급하며 이광수가 잡초를 키우려 했다고 하자 나무라는가 하면, 김우빈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이간질한다”라며 지적했다. 차태현의 말에 꼼짝 못하는 이광수였다.
김우빈과도, 차태현과도 티격태격하면서도 절친들만 가능한 케미를 보여주고 있는 이광수, 예능 경력직다운 ‘콩콩팥팥’의 중심이었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