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펼쳐진 콘텐츠 페어·웹툰페스티벌

신건 2023. 11. 18. 21:3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울산] [앵커]

증강현실 같은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울산콘텐츠페어가 울산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울산의 웹툰 작가들이 모인 울산 웹툰 페스티벌도 함께 진행됐는데 케이(K)-웹툰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신건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고글을 쓴 사람이 무언가를 만지듯이 허공에 손을 내젓습니다.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산업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는 겁니다.

바로 옆에선 어른과 아이가 울산 창작자가 만든 출시 예정 게임을 즐깁니다.

[조준성/울산 남구 : "원래 있던 무기는 좀 안 좋아하는 것도 있는데 여긴 직접 만들 수 있으니까 조금 더 좋을 것 같아요."]

올해 처음 개최된 울산콘텐츠페어 행사입니다.

울산지역 기업과 창작자가 만든 캐릭터와 게임, 교육 콘텐츠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최동원/울산콘텐츠페어 참가 기업 : "선배들이 많이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많이 도와줄 수 있는 전문가분들을 모셔서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함께 진행된 울산 웹툰 페스티벌에는 아이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웹툰을 그려보며 나만의 웹툰을 소장하고, 꿈을 향해 한 발 짝 나아갑니다.

[한다정/울산 남구 : "최근에 웹툰 작가가 되고 싶었는데, 이런 거 그려보니까 꿈에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울산 출신 작가들은 팬들 앞에서 직접 만화를 그리고 자신의 웹툰을 좋아하는 팬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합니다.

[김우섭/웹툰 '샤크' 작가 : "저희 어릴 때는 부모님들이 만화를 다들 안 좋아하셨는데 지금 학부모님들은 만화에 대한 큰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서 시장에 큰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울산도서관에서 내일까지 진행됩니다.

KBS 뉴스 신건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신건 기자 (go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