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연예인들 대놓고 체육관 무료 요구, 박재범 일시불 결제해 호감”(아형)

서유나 2023. 11. 1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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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연예인 DC를 요구한 몇몇 연예인을 폭로했다.

11월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09회에서는 박재범, 정찬성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정찬성은 격투기를 배우기 위해 자신의 체육관에 찾아온 박재범을 좋게 본 이유가 "그때 다니던 연예인분들은 그냥 운동을 하려고 했는데 (박재범은) 오자마자 결제를 해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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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연예인 DC를 요구한 몇몇 연예인을 폭로했다.

11월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09회에서는 박재범, 정찬성이 형님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정찬성은 격투기를 배우기 위해 자신의 체육관에 찾아온 박재범을 좋게 본 이유가 "그때 다니던 연예인분들은 그냥 운동을 하려고 했는데 (박재범은) 오자마자 결제를 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그전까지 연예인들은 공짜로 다녔다는 거냐고 묻자 "그걸 대놓고 물어보더라. 그당시 10년 전에는"이라고 답했다.

서장훈과 강호동이 "몇 명 누군지 이름 대보라", "우리끼리니까 말해 보라"고 하자 넘어갈 뻔한 정찬성은 박재범의 "안돼. 하지 마"라는 만류에 입을 다물었다.

이어 다시 박재범 이야기로 돌아가 "처음에 약간 어물쩍어물쩍하는 애들이 있었는데 (박재범은) 너무 선뜻 결제를 해주더라. 그 당시엔 말 못 했다. 요즘엔 오면 '돈부터 내세요'라고 한다"고 밝혔다.

형님들은 이런 정찬성에 "그 당시엔 연예인들 별로 안 좋아했겠다"고 짐작했다. 그러자 박재범은 "그땐 선수, 챔피언에 미쳐있어서 달리 관심사가 없었다. 가정이랑 체육관이 끝"이라고 대신 포장해 답변했는데.

이수근은 "그래도 너 결제한 것 알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결제한 게) 소중한 추억인 것"이라고 두 사람을 놀렸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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