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계 이상민, 국힘서 정치개혁 강연…“탈당·입당과 무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오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 비이재명계인 이상민 의원(5선·대전 유성을)을 만나 강연을 듣는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18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에서 "다음주 화요일(21일) 오후 대전에서 이 의원을 초청해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에 대해 강연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오는 21일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 비이재명계인 이상민 의원(5선·대전 유성을)을 만나 강연을 듣는다.
김경진 혁신위원은 18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에서 “다음주 화요일(21일) 오후 대전에서 이 의원을 초청해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에 대해 강연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혁신위는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국민의힘 혁신위가 이 의원에게 먼저 요청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5일 언론 인터뷰에서 “12월 초까지”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결정하겠다며 “민주당을 떠난다면 어느 가능성이든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국민의힘 또는 ‘이준석 신당’ 입당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그러나 이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강연은 탈당이나 입당 문제와는 무관하다. 국민의힘 혁신위가 잘돼야 민주당과 한국 정치에도 큰 자극이 될 테니 혁신위가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차원에서 느낀 바를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위는 21일 이 의원 강연 뒤 과학기술계 인사들과도 만나 연구·개발(R&D) 관련 거버넌스 체계 개선 등에 관한 토론도 예정돼 있다고 알렸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준석 “윤 대통령보다 외치 잘 할지도…언젠가 한동훈과 경쟁”
- 속수무책 ‘디지털 재난 정부’…카카오 먹통 때 질타는 어디로
- 귀국 이틀 만에 전용기 타는 윤 대통령…2주 가량 국내 비운 셈
- 한국, 연장 승부치기서 일본에 역전패…APBC 준우승
- ‘마약 3천여회’ 투약 전력 있는데…연합뉴스TV 최대주주 논란
- 폭탄이 조카 14명 한꺼번에…어린이에게 테러 책임을 묻지 말라
- “페이커 경기 ‘직관’ 10년 꿈 이뤘어요”…T1, 웨이보 꺾고 우승
- 펼침막 ‘청년 비하’ 논란에…민주 “업체가 제작” 해명도 궁색
- ‘3시간 팬미팅’ 대구 찍고 대전행…한동훈, 출마 결심 굳혔나
- IMF “한국, 연금개혁 안 하면 정부 부채 2배로 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