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찾은 나경원 "민주당, 방탄국회 이어 방탄 단식·탄핵 몰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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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전을 찾아 "이재명 대표 '방탄 국회'를 만든 더불어민주당이 '방탄 단식'에 이어 '방탄 탄핵'으로 정국을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18일 대전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동구 당원 연수에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의 상식과 도덕이 없어져 버렸다. 민주당 대표는 무수한 혐의로 고발되고 기소되고 재판받으면서 당 대표를 끝까지 하겠다고 한다"며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 대표의 행태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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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현 "혁신위-총선기획단 두 날개로 국힘 다시 비상"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전을 찾아 “이재명 대표 ‘방탄 국회’를 만든 더불어민주당이 ‘방탄 단식’에 이어 ‘방탄 탄핵’으로 정국을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18일 대전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동구 당원 연수에 강사로 나서 “대한민국의 상식과 도덕이 없어져 버렸다. 민주당 대표는 무수한 혐의로 고발되고 기소되고 재판받으면서 당 대표를 끝까지 하겠다고 한다”며 사법 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 대표의 행태를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지자마자 본인 하고 싶은 대로 국회의원이 되고 당 대표가 되더니 ‘방탄 국회’를 만들었고, ‘방탄 단식’을 하다가 이제는 ‘방탄 탄핵’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재명이 있는 한 절대 민주당에 표를 줘선 안 된다”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주장하는 민주당을 질타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140여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과 관련해선 “공천 과정이 민심에 부합하고 공정하고 절차가 투명하면 우리가 이긴다. 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과 비명(비이재명)이 대판 싸우면서 비명계를 전부 죽이는 정치로 가면 우리가 이긴다”라며 '공정 공천'과 '야당 분열'이 제1당의 지위를 회복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행사를 주관한 윤창현 동구 당협위원장을 “원내대표 나경원의 경제교사”라고 칭하고 “원내대표 시절 문재인 정부의 말도 안 되는 소득주도성장을 비판하면서 대안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을 주셨다”며 ‘경제전문가 윤창현’을 부각시켰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윤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국민 뜻대로 경제와 민생을 살피고 챙기면 ‘혁신위원회’와 ‘총선기획단’ 두 개의 날개로 국민의힘은 다시 비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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