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BC] 김휘집, 한일전 홈런 기세 이어갔다 2회 2타점 적시타

김현희 2023. 11. 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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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집(키움)이 전날 한일전 홈런의 기운을 그대로 이어갔다.

18일, 일본 동경돔에서 진행 중인 2023 APBC 예선전 마지막 경기에서 대표팀이 대만에 2회 말 공격서 추가점을 냈다.

1회 말 공격서 김형준의 병살타로 아쉽게 이닝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2회 공격에 들어서자마자 김주원(NC)의 중전 안타에 이은 박승규(삼성)의 출루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2회가 종료된 현재, 대표팀이 대만에 5-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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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홈런 이어 대만전 2타점 적시타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김휘집(키움)이 전날 한일전 홈런의 기운을 그대로 이어갔다.

18일, 일본 동경돔에서 진행 중인 2023 APBC 예선전 마지막 경기에서 대표팀이 대만에 2회 말 공격서 추가점을 냈다.

1회 말 공격서 김형준의 병살타로 아쉽게 이닝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2회 공격에 들어서자마자 김주원(NC)의 중전 안타에 이은 박승규(삼성)의 출루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최지훈(SSG)이 침착하게 희생 번트를 완성한 이후 김혜성과 김도영, 두 테이블세터가 연속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김도영의 적시타로 선발 왕옌청은 2회를 넘기지 못하고 장궈하오로 교체됐다. 그러나 교체된 장궈하오도 윤동희에게 볼넷을 내줬다. 4번 노시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한 숨 돌리는 듯 했지만, 5번 김휘집이 중전 적시타로 두 점을 더 추가, 스코어를 5-0까지 벌렸다.

5년 전 청소년 대표팀으로 결승 무대에서 만났던 양 국의 주역들은 이렇게 희비가 갈렸다. 2회가 종료된 현재, 대표팀이 대만에 5-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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