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희비 가른 ‘이것’…경쟁률, 6억 이하가 이상보다 1.75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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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에서 분양한 6억원 이하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2.92대 1로 6억원 이상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인 7.38대 1보다 1.7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달 9일까지 분양가가 6억원 이상인 아파트는 일반공급 1만325가구 중 7만6153명이 신청해 평균 7.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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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달 9일까지 분양가가 6억원 이상인 아파트는 일반공급 1만325가구 중 7만6153명이 신청해 평균 7.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비해 6억원 이하 아파트는 12.92대 1(만4930가구에 19만2881명 청약)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실상 6억원이 경쟁률 희비를 가른 셈이다.
일례로 지난달 수원 권선구 서둔동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1순위 청약에 0.5대 1의 부진한 청약성적을 거뒀다. 이 사업자 전용 84㎡ 분양가는 8억9000여만원으로,인근 단지에 비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최근 건축 자재가격, 인건비 상승 등 여파로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6억원 이하 신규 분양의 공급물량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상반기 전국에서 6억원 이하로 분양된 아파트는 총 2만5139가구에서 하반기(10월 기준)에는 1만7378가구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상반기 8456가구에서 하반기 3903가구로 절반 이상 급감했다.
이런 가운데 연내 수도권에서 6억원 이하 분양가로 책정된 사업장이 속속 분양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표 사업장으로는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개발지구 ‘이천 중리지구 우미 린 어반퍼스트’(전용 84㎡ 785가구),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운정3 제일풍경채’(전용 84㎡ 383가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전용 59~84㎡ 348가구) 등이 있다.
이천 중리지구 우미 린 어반퍼스트는 사업지 인근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등학교(예정)가 계획돼 있다. 본청약을 앞둔 운정3 제일풍경채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사업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다.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은 실수요 층이 두터운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설계(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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