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의미 없다' 알론소, 레알 지휘봉은 시간문제…"앞길 막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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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계속해서 "레버쿠젠은 레알이나 바이에른 뮌헨 같은 규모의 클럽이 접근하면 거절하기 매우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러한 가능성을 허용하는 명시적인 방출 조항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레버쿠젠이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알론소 감독의 의지에 반해 붙잡아두지 않을 것이다. 내년 여름에 레알에서 제안이 도착한다면, 레버쿠젠은 알론소 감독의 앞길을 막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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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라파엘 호니그스타인 기자와 톰 해리스 기자는 18일(한국시간) 알론소 감독의 미래와 관련해 논했다.
먼저 호니그스타인은 "레버쿠젠은 매우 현실적이다. 그들은 떠오르는 슈퍼스타 감독이 최고의 시간을 레버쿠젠에서 계속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야망이 있다. 타이틀을 원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하고 싶다. 하지만 레버쿠젠에서는 그러한 일을 훨씬 더 달성하기 어렵다. 그는 궁극적으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일하고 싶으며 빅클럽에서 지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레버쿠젠은 레알이나 바이에른 뮌헨 같은 규모의 클럽이 접근하면 거절하기 매우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다. 그러한 가능성을 허용하는 명시적인 방출 조항이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레버쿠젠이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알론소 감독의 의지에 반해 붙잡아두지 않을 것이다. 내년 여름에 레알에서 제안이 도착한다면, 레버쿠젠은 알론소 감독의 앞길을 막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리스는 알론소 감독의 리버풀행 가능성에 "두 팀 중에서는 레알을 선택하겠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 카운터어택 플레이를 좋아한다. 그리고 헤비메탈 축구를 좋아한다. 알론소 감독이 리버풀로 가려면 더 많은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두 팀 모두 놀라운 선택이 될 수 있다. 알론소 감독은 선수 시절에 모두 유산을 남겼고, 존경심을 갖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알론소 감독은 주드 벨링엄과 같은 선수를 관리하더라도 존경을 받을 것이다. 그가 사비 알론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알론소 감독은 여전히 기술적인 능력을 지녔기에 훈련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수단에게 보여줄 수 있다. 선수들 모두 그러한 면에서 존경할 것이다. 여기에 알론소 감독이 보유하고 있는 지능과 경기 정체성, 그리고 쌓아온 업적이 더해진다면 그가 원하는 곳 어디든지 갈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알론소 감독은 현역 시절 리버풀과 레알에서 레전드로 활약했다. 리버풀에서 210경기(18골 20도움), 레알에서 236경기(6골 31도움)를 누볐다. 그리고 각각 4개, 6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은퇴 후 지도자길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지난해 리그 17위에 처진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았고, 6위로 마감하면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더불어 올 시즌에는 10승 1무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지난 8월에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체결했음에도 유럽 전역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레알행이 유력한 상황. 레알은 올 시즌을 끝으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의 결별할 예정이다. 그리고 후임으로 알론소 감독을 낙점했다. 스페인 저널리스트 마티아스 프라츠는 "레알이 안첼로티 감독 후임으로 알론소 감독을 선택했다. 정보를 통해 접했다. 알론소 감독이 레버쿠젠과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레알 차기 감독으로 선택된 것이 분명하다"라고 전했다.
'디 애슬래틱'의 호니그스타인에 따르면 레버쿠젠도 레알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다. 그리고 올 시즌 종료 후 제안이 도착하면 막지 않을 생각이다. 모든 상황이 알론소 감독의 레알행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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