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근영중 에티오피아 인권운동가 초청 국제평화 공개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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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jeong3@naver.com)]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가운데 '에티오피아 인권운동가 초청 국제평화 공개수업'이 17일 오후 전주근영중학교(교장 신정엽) 솔관 4층에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수업은 근영중학교 1학년 5반 역사수업시간에 '유산, 평화를 품다-전쟁, 난민 그리고 지속가능한 세계'라는 주제로 근영중 조은경 수석교사(한중일평화교재실천위원회 교사위원)와 에티오피아 난민 신분인 베레켓 알메마에후(Bereket Almemayehu 인권운동가, 포토그래퍼)씨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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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간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가운데 ‘에티오피아 인권운동가 초청 국제평화 공개수업’이 17일 오후 전주근영중학교(교장 신정엽) 솔관 4층에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이날 수업은 근영중학교 1학년 5반 역사수업시간에 ‘유산, 평화를 품다-전쟁, 난민 그리고 지속가능한 세계’라는 주제로 근영중 조은경 수석교사(한중일평화교재실천위원회 교사위원)와 에티오피아 난민 신분인 베레켓 알메마에후(Bereket Almemayehu 인권운동가, 포토그래퍼)씨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베레켓씨는 “에티오피아에는 유태인이 많이 살고 있고 고국에 많은 유태인 친구도 있다. 또 팔레스타인 친구도 있다. 그러나 지금 가자지구에서 전쟁으로 인해 많은 난민이 발생하고 있는데 에티오피아인으로서 한국에 살고 있지만 난민 신분이어서 친구들을 만날 수 없다”며 “우리는 전쟁을 끝낼 수 있도록 세계인과의 연대를 통해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조은경 수석교사는 “지난 봄 근영중학교에서 군함도와 사도광산을 중심으로 한일공동수업이 진행된데 이어 이번 유산의 가치와 정신을 중심으로 한 학생들의 역사수업을 통해 유산의 문화적 상징성뿐만 아니라 평화와 인권, 지속가능한 세계라는 관점에 한 걸음 더 다갈 수 있기를 원한다”며 “정전 7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와 가자지구에 그리고 전쟁의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지역에서 하루 속히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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