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는 동행이다’…장애인과 비장애인 하나 되는 축제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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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jeong3@naver.com)]전주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의 언어인 수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잇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를 가지는 문화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수어보급과 수어인구 저변 확대 △농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와 농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문화적 소수자인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공연문화 기회제공 등을 위해 꾸준히 수어문화제를 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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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전주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의 언어인 수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잇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를 가지는 문화축제의 장을 열었다.
전주시와 전북농아인협회 전주시지부 전주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이현석)는 18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수어는 동행이다’는 슬로건 아래 ‘제7회 전주시 수어문화제’를 개최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부스 10개가 설치돼 비장애인이 함께 수어를 배우며 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또한 △수어공연 △마임공연 등 청인과 농인이 함께 손끝 언어로 마음 잇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수어보급과 수어인구 저변 확대 △농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와 농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문화적 소수자인 청각·언어 장애인들의 공연문화 기회제공 등을 위해 꾸준히 수어문화제를 열어 왔다.
진교훈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농문화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문화제에 참여하는 농인과 전주시민들이 행복한 시간을 같이 보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수어문화제를 통해 농인의 공연문화 활성화와 장애인 인식개선을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전주)(jgjeong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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