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성환호, 최종전 남았지만…U-17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확정

박지혁 기자 2023. 11. 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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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23 U-17 인도네시나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잠시 후인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있는 잘락 하루팟 경기장에서 부르키나파소와 대회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변성환호의 조별리그 탈락은 확정됐다.

총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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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전 승리해도 각 조 3위 중 네 번째 안에 못 들어
[서울=뉴시스]U-17 축구대표팀 변성환 감독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2023 U-17 인도네시나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잠시 후인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반둥에 있는 잘락 하루팟 경기장에서 부르키나파소와 대회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변성환호의 조별리그 탈락은 확정됐다.

총 2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4개국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각 조 상위 2개국과 3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앞서 미국, 프랑스에 2연패를 당한 한국은 최종전 승리로 조 3위에 올라 다른 조 3위들과 경쟁하는 경우의 수를 기대했지만 무산됐다. 직전에 조별리그 일정을 끝낸 F조에서 3위에 오른 베네수엘라의 승점을 뒤집을 수 없다.

각 조 3위 중 이란(C조), 일본(D조), 우즈베키스탄(B조), 베네수엘라가 차례로 좋은 성적을 냈다.

이란과 일본은 2승1패로 승점 6점, 우즈베키스탄과 베네수엘라는 1승1무1패로 승점 4점을 올렸다.

변성환호가 부르키나파소를 아무리 큰 점수 차로 꺾어도 획득할 수 있는 최대 승점은 3점이기 때문에 역전이 불가능하다.

한국은 직전 2019년 브라질 대회에서 8강에 올랐다.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으로 1987년, 2009년에도 8강까지 진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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