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권 3삼진' 김도영 마침내 적시타 터졌다! 한국 대회 첫 4득점 빅이닝... 대만에 5-1 리드 [APBC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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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20·KIA 타이거즈)이 길었던 득점권 침묵을 마침내 끝냈다.
김휘집(21·키움 히어로즈)은 만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전날(17일) 한일전 솔로포의 좋은 기운을 이어갔다.
한국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과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풀리그 3차전 2회말 김혜성, 김도영, 김휘집의 연속 적시타로 4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여기서 캡틴 김혜성이 1루수 옆을 스치는 우전 2타점 적시타로 대량 득점 사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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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대만과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예선 풀리그 3차전 2회말 김혜성, 김도영, 김휘집의 연속 적시타로 4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대회 3경기 만에 선제점을 만든 것이 시작이었다. 시속 148㎞의 빠른 공을 던지는 좌완 왕옌청이 흔들린 것을 잘 이용했다. 1회말 김혜성과 김도영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투수의 2루 견제가 뒤로 빠져 무사 1, 3루 찬스가 생겼다. 여기서 노시환이 좌전 1타점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이후 김휘집의 볼넷으로 만루가 만들어졌으나, 김형준의 병살타로 1득점에 만족했다.
하지만 병살타 하나로 한국의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2회말 선두타자 김주원이 마운드에 맞고 튕겨 외야 중앙으로 향하는 행운의 안타를 때린 것이 시작이었다. 박승규의 번트 때 포수의 2루 송구가 실패하면서 무사 1, 2루가 됐다. 최지훈이 번트를 실패했지만, 1사 1, 2루 득점권 찬스는 이어졌다. 여기서 캡틴 김혜성이 1루수 옆을 스치는 우전 2타점 적시타로 대량 득점 사냥에 나섰다.
뒤이어 김도영이 좌중간 외야를 가르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 안타에 어찌저찌 버티던 대만 선발 왕옌청은 장궈하오로 교체 후 강판당했다.
김도영에게는 매우 뜻깊은 적시타였다. 이번 대회에서 김도영은 득점권에서 유독 약했다. 호주전 두 차례 기회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고, 일본전에서도 8회 2사 1, 2루에서 헛스윙 삼진 처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매 경기 날카로운 타구로 안타를 생산해 기대감을 높였고 마침내 길었던 득점권 무안타 행진을 종료했다.
대만의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윤동희가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노시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휘집이 높게 들어오는 직구를 결대로 밀어 쳐 중전 2타점 적시타로 한국의 5-0 리드를 만들었다. 한국의 이번 대회 첫 한 이닝 다득점이었다.
그 사이 한국의 선발 원태인은 공 10개로 1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만든 것을 포함해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4회 1사에서 대만의 류지홍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한국의 5-1 리드.
도쿄(일본)=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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