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팀의 주축으로 성장한 우리은행 박지현, “이제는 스스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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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의 활약이 더해진 우리은행은 개막전 4연승에 성공했다.
박지현의 활약이 더해진 우리은행은 46-29로 전반전을 마쳤다.
경기 후 만난 박지현은 "오늘 박혜진 언니가 복귀했다. KB를 잡으면서 분위기가 올라왔다. 언니가 복귀하면서 우리도 분위기를 잘 잡고 경기에 나왔다. (박)혜진 언니 복귀전에 승리해서 다행이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승리했지만, 박지현은 경기 중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애정 담긴 쓴소리를 듬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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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의 활약이 더해진 우리은행은 개막전 4연승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 상대로 73-55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21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단비(180cm, F)였다. 박지현(183cm, G) 역시 18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박지현은 1쿼터 1개의 3점슛 포함 5점을 기록. 거기에 2개의 어시스트와 2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그리고 2쿼터 박지현은 엄청난 폭발력을 선보였다. 높이와 기동력을 이용해 상대 골밑을 공략. 이는 효과적이었다. 거기에 2개의 3점슛까지 성공했다.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다. 박지현의 활약이 더해진 우리은행은 46-29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후에도 박지현은 본인의 활약을 유지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경기 후 만난 박지현은 “오늘 박혜진 언니가 복귀했다. KB를 잡으면서 분위기가 올라왔다. 언니가 복귀하면서 우리도 분위기를 잘 잡고 경기에 나왔다. (박)혜진 언니 복귀전에 승리해서 다행이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승리했지만, 박지현은 경기 중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애정 담긴 쓴소리를 듬뿍 받았다. 이를 언급하자 “이제는 감독님이 ‘이렇게 해라’라고 하지 않으신다. 말하지 않아도 내가 스스로 하시길 원하신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 하지 못할 때 혼내신다. (웃음) 하지만 나도 스스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지 못했을 때 답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다음 주제는 박혜진(178cm, G)의 복귀였다. 박혜진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박지현은 “혜진 언니 자체가 있는 것으로 힘이 된다. 플러스 요인이 크다. 나에게는 유독 언니의 존재가 큰 것 같다. 혜진 언니 몸이 올라오면 되게 큰 가용 인원이 온 것이다. 언니가 들어오면서 좋은 영향력을 끼친 것 같다”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러자 옆에 있는 박혜진은 “그동안은 우리가 지현이를 끌었다. 하지만 이제는 지현이가 우리를 끌어줘야 한다. 지현이가 진짜 아데토쿰보처럼 하길 바란다. (웃음)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여자 농구에서 막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우리가 옆에서 자신감을 심어주면 될 것 같다”라고 화답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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