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탓 사채 빌리고 만취한 유이, 하준 어부바 ‘심쿵’ (효심이네)

유경상 2023. 11. 1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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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이 만취한 유이를 챙기며 설��다.

11월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6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만취한 이효심(유이 분)을 챙겼다.

이효심은 만취한 채로 강태호에게 전화를 걸어 "회원님 내일 나오지 마세요. 제가 일이 있어서 회원님 PT 못해드려요"라고 말했다.

강태민은 짝사랑하는 이효심이 또 강태호와 만취한 모습이라 질투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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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하준이 만취한 유이를 챙기며 설��다.

11월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6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호(하준 분)는 만취한 이효심(유이 분)을 챙겼다.

이효심은 오빠 이효준(설정환 분)의 폭행 합의금을 마련하려 적금을 깨려다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이 이미 적금을 깬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이어 이효심은 마지못해 사채업자를 찾아가 부족한 돈을 빌리고 홀로 술에 만취했다.

이효심은 만취한 채로 강태호에게 전화를 걸어 “회원님 내일 나오지 마세요. 제가 일이 있어서 회원님 PT 못해드려요”라고 말했다. 강태호가 “목소리가 왜 그래요? 무슨 일 있어요?”라고 묻자 이효심은 “황쌤에게 회원님 PT 부탁드리고 싶은데 황쌤이 회원님 무지 싫어해요. 그래서 내일은 나오시면 안돼요”라고 말하다가 쓰러졌다.

강태호는 식당 주인에게서 “여기 닭발집인데 아가씨가 술에 많이 취했어요”라는 말을 듣고 달려갔고 “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셨어요? 정신 좀 차려 봐요”라며 이효심을 깨웠다. 이효심이 강태호의 어깨에 기대자 강태호는 심쿵했다.

이어 강태호는 이효심을 업고 “여자 혼자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술을 마시면 어떡하냐. 위험하게. 뉴스도 안 보냐. 내가 전화를 받아서 다행이지. 핸드폰 비번 뭐냐. 가족에게 연락해야 할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

강태호는 이효심을 숙박업소로 데려가려다 “안 돼. 내일 아침에 귀싸대기 맞을 거야”라며 사촌형 강태민(고주원 분)에게 전화를 걸어 이효심의 집 주소를 물었다. 강태민은 짝사랑하는 이효심이 또 강태호와 만취한 모습이라 질투 폭발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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