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가락 절단’ 아이 태운 경찰차 달리자…퇴근길 ‘모세의 기적’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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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임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된 어린이 환자를 경찰이 긴급 이송해 환자가 무사히 수술을 받은 사연이 알려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대전 동부경찰서 용전지구대는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어린이 환자를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천안에서 사고를 당한 이 어린이는 부모와 함께 차를 타고 대전에 도착했지만 당시 퇴근시간이라 차량 정체가 심한 상황이었고 부모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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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끼임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된 어린이 환자를 경찰이 긴급 이송해 환자가 무사히 수술을 받은 사연이 알려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6일 대전 동부경찰서 용전지구대는 손가락 절단 사고를 당한 어린이 환자를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당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지구대 앞에서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경찰에게 달려갔다. 이 남성은 아이가 끼임 사고를 당해 손가락이 절단됐다고 알렸다.
천안에서 사고를 당한 이 어린이는 부모와 함께 차를 타고 대전에 도착했지만 당시 퇴근시간이라 차량 정체가 심한 상황이었고 부모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119를 기다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경찰은 아이와 엄마를 순찰차에 태워 수지접합 병원으로 향했다.
금요일 저녁 퇴근 시간이라 도로 곳곳은 차가 밀렸고 지하차도에 진입하자 순찰차가 옴짝달싹하지 못할 정도로 차량 정체가 심했다.
그러나 마치 119구급차에 길을 비켜주듯 차량들이 움직여 길을 터줬다. 지하차도를 지나서도 정체가 계속되자 경찰이 순찰차에서 내려 경광봉으로 수신호를 했고 차량들은 이에 따라 갓길에 길을 내줬다.
순찰차는 지구대에서 약 5.7km 떨어진 수지 접합 전문병원에 13분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어린이 환자는 수술을 잘 마쳐 현재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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