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국힘 손동숙 의원, 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의 구체적인 추진 과제 제시

하인규 기자 2023. 11. 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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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고양시정포럼이 지난 17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지구(클러스터) 실현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고양특례시와 국립암센터 MOU 체결행사와 함께 김영우 소장(국립암센터 연구소), 안지호 연구위원(고양시정연구원)의 '보스톤 코리아 프로젝트 고양시에 구현하기', '국립암센터와 연계한 고양시 바이오 산업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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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지구(클러스터) 실현 방안’ 주제로 열린 제37회 고양시정포럼 종합토론회 참석
- 손동숙의원 “고양특례시 지리적·교통적 요충지로서 우수한 정주여건”
- 구체적이고 단기 실현가능한 선제적 추진과제와 전략을 제시
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 의원
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좌측 2번째) 의원 제37회 고양시정포럼 종합토론회 참석 모습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제37회 고양시정포럼이 지난 17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고양 바이오 정밀의료 협력지구(클러스터) 실현 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고양특례시와 국립암센터 MOU 체결행사와 함께 김영우 소장(국립암센터 연구소), 안지호 연구위원(고양시정연구원)의 '보스톤 코리아 프로젝트 고양시에 구현하기', '국립암센터와 연계한 고양시 바이오 산업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시작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손동숙의원(마두1·2동, 장항1·2동)은 이재태 원장(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용덕 연구위원(고양시정연구원), 김주한 교수(서울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 신영기 교수(서울대학교 융합기술대학원), 배병복 대표(청원건설), 이승규 부회장(한국바이오협회)과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10월31일 '2023 세계도시포럼' 경제세션에서 토론하고 있는 고양특례시의회 손동숙(우측 첫번째) 의원

손 의원은 지난 달 개최된 '2023 세계도시포럼'에 이어 이번 포럼에서 고양시의 바이오산업 육성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임을 강조하고 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말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손 의원은 먼저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와 경제성장률 둔화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인 가운데 다양한 산업 분야 중 가장 유망한 신기술 영역으로 손꼽히는 것이 바이오산업으로,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창출 사업으로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가속화를 설명했다.


하지만 바이오기술 자체가 불확실성이 크고 위기관리 측면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연구단계에 있는 기업들 간의 다양한 협력·지식교환 및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연구개발기관, 기업 등이 상호 공존하는 클러스터 조성이 필수적이라 말했다.


또한 '2023 세계도시포럼'에서 제시한 중장기 발전 청사진의 단계적 완성과 경기북부 바이오 산업거점으로 인근 지역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가 진행 중이거나 또는 진행하여야 할 구체적이고 단기 실현가능한 선제적 추진과제와 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제37회 고양시정포럼 책자

▲「고양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등 산업육성 근거마련 ▲선진 바이오클러스트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바이오 신기술 교육프로그램 운영 ▲창업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공지원시설 건립▲일산테크노밸리 개발사업 이익금 재투자 방안 마련 ▲고가의 의료시험장비 활용 방안 마련ㆍ바이오 데이터 통합방안 논의


이처럼 고양특례시가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서는 구성 주체 간 상호 연계 및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고 이것이 내부 역량으로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을 추진하려면 조직, 제도,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하는데 시는 지난 7월 바이오산업을 전담하는 전략산업팀을 신설하였고 2024년 본예산 편성으로 예산이 충분히 확보된다면 기본적인 바이오산업 추진 체계를 빠르게 갖추게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이번 고양시정포럼이 바이오산업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내부 역량 구축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고양특례시가 이제야 경쟁을 위한 출발 라인에 설 수 있게 되어 늦은 만큼 실현 가능한 것부터 하나씩 속도감 있게 공격적인 진행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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