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라, 딸 유이 적금 몰래 쓰고 적반하장 “어미 죽으면 울어” (효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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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가 딸 유이의 적금을 몰래 쓰고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11월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6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선순(윤미라 분)은 딸 이효심(유이 분)의 적금을 몰래 쓰고 오히려 딸을 원망했다.
이효심은 오빠 이효준(설정환 분) 폭행 합의금 때문에 적금을 깨려다가 이미 모친 이선순이 적금을 몰래 헐어 쓴 사실을 알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내가 어떻게 모은 돈인데"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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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라가 딸 유이의 적금을 몰래 쓰고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11월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6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이선순(윤미라 분)은 딸 이효심(유이 분)의 적금을 몰래 쓰고 오히려 딸을 원망했다.
이효심은 오빠 이효준(설정환 분) 폭행 합의금 때문에 적금을 깨려다가 이미 모친 이선순이 적금을 몰래 헐어 쓴 사실을 알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 내가 어떻게 모은 돈인데”라며 오열했다.
이선순은 “내가 자식 헛키웠다. 제 오빠는 죽느냐 사느냐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데 적금 좀 없어졌다고 어미가 죽은 것처럼 운다. 네 어미 죽으면 울어라. 네 오빠 감옥 가면 어미 죽는다”고 오히려 이효심을 탓했다.
이선순은 “끝순 언니에게 전세금 달라고 해서 너 혼자 잘 먹고 잘 살아라. 이 인정머리 없는 것아. 내가 저것을 자식이라고 낳았다. 딸이라고 의지하고 살았다. 박복한 운명”이라며 더 큰소리로 울었다.
정미림(남보라 분)이 고시원 옆방에서 그 대화를 듣고 이효심을 위로하며 “그래도 효준씨는 빼내야 하지 않냐. 내가 다 미안할 지경”이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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