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추위 누그러져…서울 한낮 14도
2023. 11. 18. 20:18
주말인 오늘 추위의 기세가 정말 매서웠습니다. 설악산의 아침 기온이 영하 16.4도, 체감온도는 영하 30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요. 서울도 영하 3.8도까지 떨어지면서 또다시 올가을 최저기온을 경신했습니다.
그래도 내일부터는 추위가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고요. 한낮에는 14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4도가량 웃돌겠습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 내륙 곳곳으로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겠고요. 오후에는 영서 남부에 1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약한 비구름마저 닿지 않는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건조특보가 계속되겠고요. 내일 강원 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구름 많겠고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서울과 대전 1도로 출발해 한낮엔 15도 안팎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도 한낮엔 광주 15도, 대구는 16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5~8도가량 높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겠고요. 주 후반에는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MBN #날씨 #김다영 #MBN뉴스센터 #MBN날씨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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