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조기 귀국' 이상민 장관 "국민께 송구...월요일 사용 불편 없도록 할 것"

마비됐던 행정 전산망을 복구하는 작업이 이틀째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을 방문 중이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일부 일정을 취소하고 조기 귀국했습니다.

잠시 뒤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공항에 귀국한 이상민 장관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마비 관련해서 국민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이번에 지방행정정보시스템 장애로 인해서 국민들께 큰 불편함을 끼쳐 드리게 돼서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 바로 정부청사로 들어가서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복구상황을 독려하고 나머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서 신속하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태로 인해서 불이익을 받으시는 국민들이 없으시도록 관계 기관과 면밀하게 조치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전산망 먹통에 대해서 언제쯤 보고를 받게 되셨고 그리고 현재 상황은 어떤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한국 시각으로 어제 오전에 저희 행안부 디지털 정보실장으로부터 처음 보고받았고요. 이어서 차관으로부터도 보고를 받았고 바로 즉시 현장에 내려가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서 신속하게 복구하고 국민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바로 조치를 취하라고 급히 지시를 내렸습니다.

[기자] 이

번 전산망 먹통 관련해서 원인파악하신 게 있으실까요?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지금 추정되는 건 네트워크 장비 오류가 생긴 것으로 보고받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민간 전문가들까지 동원해서 이번 사태 원인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살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기자]

지금 조치가 진행 중이실 텐데 조치가 언제쯤 마무리돼서 지금 먹통 상황이 언제쯤 정상화될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내일이 이제 일요일인데요. 내일까지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월요일에는 국민들께서 사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금까지도 해 왔지만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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