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권위 유지’... 잉글랜드 축구협회, 심판 비판→강력한 처벌

남정훈 2023. 11. 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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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은 못 하면서 권위만 유지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아스널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 이후 폭언을 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기소한 후 심판들을 비난하는 클럽들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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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판정은 못 하면서 권위만 유지한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7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아스널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패배 이후 폭언을 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기소한 후 심판들을 비난하는 클럽들에 대해 강력한 처벌을 내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지난 5일(한국 시간)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그 경기에서 아르테타 감독은 세 차례의 판독 끝에 골을 허용한 결정에 대해 "수치스러운 일"이자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아스널은 뉴캐슬에서 패배한 다음 날에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아스널은 심판 단체인 프로 게임 매치 오피셜 리미티드가 프리미어리그의 "심판 판정 기준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피셜 마이크드 업 텔레비전 쇼에서 심판장 하워드 웹은 골을 인정한 것은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조 윌록의 크로스 전에 공이 플레이를 벗어났는지, 조엘링톤이 아스널 수비수 가브리엘에게 파울을 했는지, 고든이 오프사이드에 걸렸는지 등을 확인해야 했다.

이제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아르테타의 발언과 논란이 된 앤서니 고든의 결승골이 그대로 인정된 후 아르테타 감독을 강력하게 지지한 아스널의 지지 성명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리그 및 감독 협회의 대표들을 만나 심판들을 비판하는 감독을 지지하는 클럽에 대해 규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미켈 아르테타는 아스널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후 언론 인터뷰에서 한 발언으로 인해 FA 규정 E3.1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그의 발언은 경기 관계자를 모욕하거나 경기에 해를 끼치거나 경기에 불명예를 안겨주었기 때문에 부정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되고 있다. 아르테타는 화요일까지 이 혐의에 대한 답변을 제출해야 한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강조했던 FA 규정 E3.1은 “참가자는 항상 경기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해야 하며, 부적절하거나 경기를 불명예스럽게 만드는 방식으로 행동하거나 폭력적인 행위, 심각한 반칙, 위협, 욕설, 외설적 또는 모욕적인 말이나 행동 중 하나 또는 그 조합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라고 명시돼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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