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공짜' 수준!...토트넘에서 미친 활약→"세기의 거래다" 극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임스 메디슨이 극찬을 받았다.
하지만 메디슨을 빼놓고 토트넘의 이번 시즌을 논할 수 없다.
그는 "매우 인상적이다. 나도 메디슨을 정말 좋아한다. 토트넘이 그만한 금액으로 메디슨을 데려왔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솔직히 말해서, 그것은 세기의 거래다. 토트넘은 정말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그들이 전체 시즌 동안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제임스 메디슨이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이 완벽하게 녹아들며 매 경기 유의미한 결과를 만드는 중이다. 최근 리그에서 연패를 당하며 다소 꺾이긴 했지만, '1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단 2점. 여전히 우승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다.
선수들의 역할도 컸다. 이번 시즌 새롭게 '캡틴'이 된 손흥민은 톱으로 변신해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위고 요리스를 대신해 No.1 자리를 차지한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매 경기 신들린 선방으로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내고 있다. 국내에선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해 '빛'카리오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미키 반 더 벤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완벽한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에릭 다이어로 매 시즌 불안감을 숨길 수 없었던 토트넘 팬들은 반 더 벤의 안정적인 활약에 열광할 수밖에 없었다.
이외에도 이브 비수마, 데스티니 우도기, 페드로 포로, 파페 마타 사르 등이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하지만 메디슨을 빼놓고 토트넘의 이번 시즌을 논할 수 없다.
메디슨은 잉글랜드 최고의 플레이 메이커로 불린다.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뛰어나며 그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공격은 어떻게든 상대를 위협하는 장면을 만들어낸다. 케빈 더 브라위너 역시 프리미어리그(PL) 내 가장 창의적인 미드필더 TOP 3로 메디슨을 선정했다. 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데드볼 스페셜리스트이기도 하다.
레스터 시티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8-19시즌 레스터로 이적한 그는 PL 첫 경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리그 36경기에서 7골 7어시스트를 올렸다. 이후 단숨에 레스터의 핵심으로 도약했다. 제이미 바디, 유리 틸레만스 등과 함께 팀을 지탱하며 매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2-23시즌엔 팀이 강등권에 허덕이던 상황에서도 리그 10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지난여름, '소속팀' 레스터의 강등 여파로 인해 이적을 피할 수 없었다.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으로 그의 영입을 추진했고 4000만 파운드(약 646억 원)를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메디슨의 현재 활약을 고려했을 때, 4000만 파운드는 너무나 적게 느껴진다.
바비 자모라 역시 메디슨을 극찬했다. 그는 "매우 인상적이다. 나도 메디슨을 정말 좋아한다. 토트넘이 그만한 금액으로 메디슨을 데려왔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 솔직히 말해서, 그것은 세기의 거래다. 토트넘은 정말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그들이 전체 시즌 동안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보면,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