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 당국자 “인질 석방, ‘상당한 교전 중단’으로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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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맥거크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동·북아프리카 조정관이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이 석방되면 가자지구에서 '상당한 교전 중단'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맥거크 조정관이 현지 시간 18일 바레인에서 열린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 마나마 대화' 안보 정상회의에서 "인질들이 풀려나면 상당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면서 "인도적 구호품 반입이 크게 늘고 상당한 교전 중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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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맥거크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중동·북아프리카 조정관이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이 석방되면 가자지구에서 ‘상당한 교전 중단’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맥거크 조정관이 현지 시간 18일 바레인에서 열린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 마나마 대화’ 안보 정상회의에서 “인질들이 풀려나면 상당한 변화를 보게 될 것”이라면서 “인도적 구호품 반입이 크게 늘고 상당한 교전 중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카타르의 중재로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가자지구로 납치해간 240여 명의 인질 석방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인질 석방 조건으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중지와 더 많은 구호품과 연료 반입 허용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히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앞서 인질 석방과는 관계없이 휴전과 일시 교전 중단을 선언하라는 거센 국제적 압력에 직면해있지만, 대규모 인질 석방이 있을 때만 휴전에 합의할 것이고 이 또한 매우 짧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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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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