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단장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히나…레알 철수 조짐 "음바페는 문제 일으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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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내년 여름에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수 있을까.
이 과정에서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고, 재계약까지 진행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관계가 악화된 적도 있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노골적으로 공격수 영입을 미루며 음바페만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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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내년 여름에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수 있을까.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다. 현 계약 조건에 1년 연장 옵션이 붙어있지만, 이를 발동하는 건 음바페에게 달려있다. 음바페는 이미 지난 여름 2024년 6월까지만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음바페는 이제 두 달 후면 보스만룰에 따라 다른 클럽과 공식적으로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수 있다.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만큼 자본이 풍부한 클럽은 달려들 가능성이 크다.
그중 제일 유력하게 점쳐지는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다. 음바페와 지금까지 숱한 이야기를 만들어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가 처음 유명세를 치렀던 AS모나코 시절부터 영입을 희망했다. 특히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음바페 영입에 사활을 걸고 움직였다.
이 과정에서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고, 재계약까지 진행하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관계가 악화된 적도 있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는 노골적으로 공격수 영입을 미루며 음바페만 바라보고 있다. 음바페도 이제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갈 생각을 구체적으로 하고 있다.
사실상 합의된 협상처럼 보이는 음바페와 레알 마드리드의 관계인데 조금은 삐걱거리고 있다. 최근 스페인 언론이 일제히 음바페 영입에 회의적인 보도를 하고 있다. '카데나세르'는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영입을 세 번이나 시도하고도 실패한 부분을 강조하며 이제는 노리지 않는 게 현명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매체 '아스'도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계약하면 대가를 치를 것"이라면서 "내년 여름 음바페가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면 레알 마드리드는 분명히 움직일 것이다. 그러나 조금씩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조짐이 보인다"고 전했다.
아스는 음바페 영입에 부정적인 이유로 연봉 체계를 들었다. 매체는 "음바페를 영입하려면 시즌당 최소 3,500만 유로(약 495억 원)가 든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 연봉 1위는 다비드 알라바로 1,080만 유로(약 152억 원)에 불과하다"고 과도한 지출을 우려했다.
이어 "음바페가 뛸 자리에 이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있다. 비니시우스도 현재 음바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다음 가는 선수다. 음바페가 합류하면 서로 좋아하는 포지션이 겹쳐 불균형을 보일 수 있다"고 했다.
홀란드가 매물로 나올 수 있는 것도 변수다. 아스는 "어쩌면 음바페보다 홀란드가 더 저렴할 수도 있다. 홀란드에게 포함된 바이아웃 조항은 2억 5,000만 유로(약 3,535억 원)이며 해가 지날수록 줄어든다"며 "음바페는 공짜로 영입할 수 있지만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보너스를 지불해야 한다. 적은 금액으로 데려오는 건 불가능하다"고 살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전과 달리 신중하다. 최근 음바페 영입설이 다시 불붙자 레알 마드리드는 "사실이 아니다. 완전히 거짓"이라며 "우리는 음바페 측과 협상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거리를 두는 것에서 영입 여부를 다시 논의하려는 의도"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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