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유재석, '패떴' 때 한마디로 현장 정리…대단한 사람" [마데핫리뷰]
노한빈 기자 2023. 11. 18. 19:30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차승원이 MC 유재석의 능력에 감탄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다과 시간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차승원은 유재석 목소리에 대해 "귀에 딱 들어오는 목소리"라며 SBS '패밀리가 떴다'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패밀리가 떴다'를 찍었을 때 그때 한 8-9명 게스트가 있었다. 근데 재석이 차가 고장 나서 재석이가 도착하지 않았다"며 "거기 (이)효리도 있었고 거의 이무기들, 실력 있는 프로들이 포진되어 있었는데 완전 아비규환, 중구난방이었다. 근데 재석이가 와서 '자!' 하는데 딱 정리가 되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가운데로 진짜 일사불란하게 딱 모인다. 마치 자석에 쇳가루가 확 붙듯이"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차승원은 "'아 저 사람이 저런 능력이 있어서 지금의 저 위치에 와 있구나' 그때 처음 알았다"며 "아무래도 목소리에 힘이 있어서 그런 응집력이 있는 것 같다. 대단한 사람이다"고 칭찬했다.
이에 유재석은 "형은 진짜 내게 너무 고마운 사람이다"며 "예능을 할 때 너무 진심으로 하고 우리 예능인들을 또 리스펙트 해 주고 방송도 챙겨봐주고 그래서 형은 늘 나를 응원해 주고 늘 지켜봐 주는 큰 형 같은 그런 형이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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