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도로공사, 정관장에 진땀승…양 팀 범실 50개 '졸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여자부 5위 한국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4위 정관장을 누르고 격차를 승점 '1'로 줄였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1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점수 3대 2로 눌렀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14대 12에서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의 스파이크가 상대 팀 염혜선의 블로킹에 막혀 다시 위기에 놓였으나 마지막 공격에서 타나차가 밀어 넣기 공격을 성공해 힘겹게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배구 여자부 5위 한국도로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4위 정관장을 누르고 격차를 승점 '1'로 줄였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18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점수 3대 2로 눌렀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3승 6패 승점 11을 기록했습니다.
3연패에 빠진 정관장(4승 5패 승점 12)은 승점 1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의 출발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1세트에서 팀 공격 성공률이 27.8%에 불과할 정도로 호흡 문제를 노출했습니다.
범실(5개)은 정관장(10개)의 절반에 불과했지만, 좀처럼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해 1세트를 내줬습니다.
경기 흐름은 2세트에서 한국도로공사로 쏠렸습니다.
이번엔 정관장이 극심한 집중력 불안 문제를 보였습니다.
팀 리시브 효율이 14.29%에 그치는 등 수비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정관장 세터 염혜선은 2세트 6대 11에서 엉뚱한 곳으로 토스하기도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2세트에 이어 3세트도 손쉽게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는 4세트에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상대 팀 아시아쿼터 선수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를 효과적으로 막지 못해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습니다.
경기는 치열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반야 부키리치(등록명 부키리치)의 높이를 앞세워 13대 8까지 점수 차를 벌렸으나 상대 팀 메가의 서브 차례 때 4연속 실점하며 13대 12로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분위기가 완전히 넘어가려던 순간, 강서브를 계속 때려서 지쳐버린 메가가 서브 범실을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14대 12에서 타나차 쑥솟(등록명 타나차)의 스파이크가 상대 팀 염혜선의 블로킹에 막혀 다시 위기에 놓였으나 마지막 공격에서 타나차가 밀어 넣기 공격을 성공해 힘겹게 경기를 끝냈습니다.
부키리치는 27점, 타나차는 21점을 올렸고, 메가는 33점으로 분전했습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24개, 정관장은 26개 범실을 쏟아내는 등 양 팀 모두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여 "민주당 '총선 현수막', 청년을 무지성한 세대로 비하·무시"
- [Pick] 아이스하키 날에 베여 사망한 선수, 英 '발칵'…상대 선수 구속
- '술자리 시비' 흉기 휘두른 뒤 도주…다시 술 마시던 40대 체포
- [포착] 일본 여행 가서 '이 젤리' 절대 먹지 마세요!
- [뉴스토리] 고물가 시대, 벼랑 끝 생존전략
- 일본 피겨스타 하뉴, 결혼 3개월 만에 이혼
- '와장창' 철근 드러난 주차장…부서진 기둥에서 웬 벽돌?
- '탕탕' 눈앞에서 아들 잃고 절규…고스란히 기록된 현장
- "몸속에 유해물질" 종이빨대의 배신?…카페·편의점 보니
- "브레이크 안돼" 30초 만에 쾅…공유업체는 '이상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