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이유미 "강남순=반말 캐릭터, 사람들이 싫어할까 걱정해"
강다윤 기자 2023. 11. 18. 18:44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유미가 자신이 맡은 극 중 캐릭터 '강남순'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는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 이경식)의 주인공 이유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유미는 극 중 캐릭터와 비슷한 면이 있는지 묻자 "좀 많은 거 같다. 긍정적인 면도 비슷한 부분 중 하나인 것 같기도 하다"며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고 말하는 것도 좋아하고 이런 부분들이 많이 비슷한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남순이라는 캐릭터가 되게 순수한 캐릭터다 보니까 고민을 많이 했다. 감독님이랑도 이야기를 많이 하고"라며 "반말을 해야 하는 캐릭터다 보니까 한 끗 잘못하면 사람들이 싫어할까 봐 걱정했다. 최대한 아이의 순수함, 정말 때 묻지 않은 반말을 해야겠다고 감독님과 잘 만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힘쎈여자 강남순'을 찍으며) 정말 건강해진 것 같다. 웃음도 많아지고 긍정적인 면이 원래도 있었지만 조금 더 긍정회로가 잘 돌아가게 됐다"며 "(강남순은) 나한테 좋은 영향을 준 캐릭터"라고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