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신당 창당 속도내나..."비슷한 분들 연락망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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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본인과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의 연락망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최근 언론을 통해 제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하는 여러 가지 고민을 접하셨을 것"이라며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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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치문화 바꾸는 길, 동참해달라"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본인과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의 연락망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신당 창당 작업을 위한 전초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18일 페이스북에 "최근 언론을 통해 제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하는 여러 가지 고민을 접하셨을 것"이라며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고, 그를 통해 누군가에게 큰 빚을 지는 정치보다는 3000만 원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낸 것처럼 경쾌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십 년간의 잘못된 관행 속에 젖어있는 정치문화를 바꾸는 길에 동참해 달라"며 "더 많은 분이 함께해 주시면 더 빨리 이뤄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구글폼을 통해 연락처를 묻는 웹페이지를 공유하기도 했다. 수집할 개인정보는 이름과 성별, 휴대전화번호, 거주 광역단체, 이메일 등이며, 개인정보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후 10일 뒤까지 보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전 대표는 "발기인, 당원 명부 등에는 제공한 정보가 활용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으면서 "기초적인 연락망 구성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며, 구체적인 행동에는 별도의 안내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MBC에 출연해 "창당을 한다면 12월27일 이후에나 어떤 단계로 움직일지 계획을 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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