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토쇼 개막…태양열 품은 카라반 등 친환경차 경쟁 치열

홍지은 기자 2023. 11. 18. 18: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북미 자동차 업계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LA오토쇼가 개막했습니다. 올해 화두는 지난해에 이어 '전기차'였는데, 자동차의 디자인, 종류, 기술까지, 한층 더 다양해진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홍지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의 전기 SUV 그래비티가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나의 우주선 같은 모습에 관객들이 몰려듭니다.

116년 전통의 LA오토쇼가 현지시간 17일 개막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 차들이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이번 LA 오토쇼에는 전기 슈퍼 바이크 등 다양한 형태의 전기 모빌리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엔 특히 전기차보다 뒤처져 있는 전기 오토바이 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의 행보가 눈에 띕니다.

[마크 윌슨/버지 모터사이클 최고재무책임자 : 전기 슈퍼바이크는 기술, 성능 측면에서 향후 몇 년 안에 크게 성장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일반승용차와 SUV를 넘어 트럭, 캠핑 카라반도 안전성과 디자인까지 확보하며 새로운 친환경 기술을 뽐냈습니다.

[스테판 솔리옴 /페블 최고기술책임자 : 카라반 안의 모든 가전제품은 전기로 작동하고 지붕에는 태양열이 설치돼 있어 7일 동안 전기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 중에선 현대자동차가 개막 전날 열린 LA 오토쇼 프레스 콘퍼런스 에서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습니다.

내년부터 업체 최초로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현대차가 판매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