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토쇼 개막…태양열 품은 카라반 등 친환경차 경쟁 치열
북미 자동차 업계 최신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LA오토쇼가 개막했습니다. 올해 화두는 지난해에 이어 '전기차'였는데, 자동차의 디자인, 종류, 기술까지, 한층 더 다양해진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홍지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루시드의 전기 SUV 그래비티가 세계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나의 우주선 같은 모습에 관객들이 몰려듭니다.
116년 전통의 LA오토쇼가 현지시간 17일 개막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친환경 차들이 무대를 장식했습니다.
이번 LA 오토쇼에는 전기 슈퍼 바이크 등 다양한 형태의 전기 모빌리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엔 특히 전기차보다 뒤처져 있는 전기 오토바이 시장을 겨냥한 기업들의 행보가 눈에 띕니다.
[마크 윌슨/버지 모터사이클 최고재무책임자 : 전기 슈퍼바이크는 기술, 성능 측면에서 향후 몇 년 안에 크게 성장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일반승용차와 SUV를 넘어 트럭, 캠핑 카라반도 안전성과 디자인까지 확보하며 새로운 친환경 기술을 뽐냈습니다.
[스테판 솔리옴 /페블 최고기술책임자 : 카라반 안의 모든 가전제품은 전기로 작동하고 지붕에는 태양열이 설치돼 있어 7일 동안 전기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우리 기업들 중에선 현대자동차가 개막 전날 열린 LA 오토쇼 프레스 콘퍼런스 에서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했습니다.
내년부터 업체 최초로 아마존 웹사이트에서 현대차가 판매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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