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18연패 늪’ 은희석 감독 “정말 연패 끊고 싶었지만…”

원주/이서현 2023. 11. 1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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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연패 끊고 싶었다." 은희석 감독이 침묵했다.

은희석 감독이 경기 전 활약을 기대했던 이정현, 이원석은 침묵했다.

은희석 감독은 경기 후 "당연히 지고 싶은 팀은 없다. 오늘(18일)도 연패를 끊지 못해서 팬들께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은희석 감독은 이어 "최대한 연패를 빨리 끊어낼 수 있도록 다음 경기는 있는 자원 안에서 잘해보겠다"며 인터뷰실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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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이서현 인터넷기자] “정말 연패 끊고 싶었다.” 은희석 감독이 침묵했다.


서울 삼성은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73-102로 패했다. 9위 삼성은 7연패 및 역대 최다 타이인 원정 18연패의 늪에 빠졌다.

삼성은 숙제였던 코피 코번 외의 득점 루트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코번은 홀로 33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코번 외의 두 자리 득점은 최승욱(10점)이 유일했다. 코빈 역시 자유투는 8개 중 3개만 성공하는 데에 그쳤다.

은희석 감독이 경기 전 활약을 기대했던 이정현, 이원석은 침묵했다. 이정현과 이원석은 각각 28분 10초 4점, 19분 15초 6점에 그쳤다. 은희석 감독이 이들에게 기대했던 것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는 기록이다.

은희석 감독은 경기 후 “당연히 지고 싶은 팀은 없다. 오늘(18일)도 연패를 끊지 못해서 팬들께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은희석 감독은 이어 “최대한 연패를 빨리 끊어낼 수 있도록 다음 경기는 있는 자원 안에서 잘해보겠다”며 인터뷰실을 나섰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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