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다 다이사쿠 창가학회 명예회장 타계

조봉권 기자 2023. 11. 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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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뿌리를 둔 종교인 창가학회의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명예회장이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창가학회는 SGI라는 이름으도로 알려졌다.

1928년 일본 도쿄에서 김 양식업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7년 창가학회에 입회했다.

창가학회는 일본 니치렌종(日蓮宗) 신도들이 조직한 종교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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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뿌리를 둔 종교인 창가학회의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명예회장이 9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아케다 다이사쿠 창가학괴 명예회장 . 사진=한국SGI 홈페이지


창가학회는 SGI라는 이름으도로 알려졌다. 한국SGI 홈페이지에는 세계 192개 나라에 퍼져 있으며 불법(佛法)의 인간주의를 표방하며 종교 활동을 펼친다.

18일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케다 회장은 지난 15일 도쿄 신주쿠구 주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1928년 일본 도쿄에서 김 양식업을 하는 집안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7년 창가학회에 입회했다. 홈페이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10대였던 그는 전쟁의 비참함을 직접 목격했다”며 “형 네 명이 모두 징병됐고 맏형은 전사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계기로 창가학회에 입회한 뒤 평화·대화 운동 등을 펼쳤다. 국제교류 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1960년 제3대 회장에 취임했고, 1979년 명예회장이 됐다.

그는 집권 자민당과 함께 정권을 운영하는 연립 여당 공명당의 전신 ‘공명정치연맹’을 1961년에 세우기도 했다.

한국외대와 충북대, 경남대 등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창가학회는 일본 니치렌종(日蓮宗) 신도들이 조직한 종교 단체다. 1930년 ‘창가교육학회’로 설립됐고 1945년 현재 이름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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