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고 다시 뭉친 클린스만호, 300명 팬들 앞에서 중국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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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시 뭉친 클린스만호가 약 300명 팬들 앞에서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준비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훈련 전 팬들을 향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환영했다.
이후 선수들은 짧은 패스 플레이와 공뺏기 훈련 등을 하면서 중국전을 대비했다.
팬들을 만나 힘을 얻은 클린스만호는 19일 오전 중국 선전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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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국과 2026 월드컵 2차 예선 원정 2차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하루 휴식을 취하고 다시 뭉친 클린스만호가 약 300명 팬들 앞에서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준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목동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6일 싱가포르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5-0 완승을 거둔 대표팀은 경기 후 소집을 일시 해제, 온전히 휴식을 취했다.
하루 동안 몸과 마음을 충전한 태극전사들은 이날 오후 2시 숙소로 복귀했다. 그리고 목동운동장으로 이동, 훈련에 임했다.
이날 훈련은 오픈트레이닝으로 진행돼 팬 300여명이 찾아와 선수들을 반겼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오픈트레이닝은 대표팀 훈련을 팬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팬들은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다. 11월이 2023년 마지막 A매치 기간이기에 올해 오픈 트레이닝은 이날이 마지막이다.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와 더불어 차가운 바람 탓에 체감온도가 0도에 가까웠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은 선수들의 얼굴을 보자 환하게 웃으며 환대했다.
클린스만 감독도 훈련 전 팬들을 향해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환영했다. 주장 손흥민(토트넘)도 "재밌는 훈련을 보여드리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선수들은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인사를 건넸다.
추운 날씨에 옷을 단단히 껴입은 선수단은 훈련 초반에 레크레이션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하면서 우승면서 가볍게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선수들은 짧은 패스 플레이와 공뺏기 훈련 등을 하면서 중국전을 대비했다. 클린스만 감독과 차두리 코치는 큰 소리로 선수들을 독려하며 훈련장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손흥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싱가포르전에서 출전 시간이 길었던 12명은 훈련을 약 1시간 소화한 뒤 먼저 훈련장에서 빠져나왔다. 나머지 선수들은 코칭스태프와 함께 훈련을 임하며 이날 훈련을 끝냈다.
팬들을 만나 힘을 얻은 클린스만호는 19일 오전 중국 선전으로 이동한다. 현지 적응을 한 뒤 21일 오후 9시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 중국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중국은 앞서 태국과 예선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1승(승점 3)을 기록 중이다. 한국이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에 올라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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