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쇼→믿을맨... ‘김민재 짝꿍’의 인정, “지난 시즌에 실수 많이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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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메카노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8일(한국 시간) "우파메카노는 자신이 실수했다는 사실을 되돌아보고 인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우울한 순간에도 앞으로 나아가고 발전시키려는 추진력과 열망을 갖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들을 돌아보며 자신의 실수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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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우파메카노가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18일(한국 시간) “우파메카노는 자신이 실수했다는 사실을 되돌아보고 인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우울한 순간에도 앞으로 나아가고 발전시키려는 추진력과 열망을 갖게 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는 센터백치고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다부진 체격과 매우 빠른 발을 보유한 수비수다. 우파메카노는 순수 주력뿐만 아니라 순간적인 가속과 감속도 굉장히 빨라서 후방에서 매우 넓은 커버 범위를 자랑하고 매우 빠른 속도로 경기장을 이동한다.
또한 피지컬도 좋기 때문에 지상 및 공중볼 경합을 이용한 1대1 대인 수비 능력이 상당히 좋다. 발밑도 장점인 그는 최후방 수비수임에도 볼을 잘 다루고, 시야도 넓어 후방에서 장단패스를 통해 빌드업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2021년 라이프치히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잘할 때는 철벽같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멘탈이 약하기 때문에 경기 중 멘탈이 흔들리면 크게 무너지며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각각 너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에서는 더 리흐트와 분데스리가 최고의 센터백 듀오이자 현 폼 최강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분데스리가의 수준급 공격수들 모두 우파메카노의 철벽수비에 번번이 막았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경기에선 말 그대로 호러쇼를 펼쳤다. 특히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실점하는 장면에서 패스미스로 그릴리쉬에게 볼을 줬고 그대로 실점의 원인이 됐다.
2차전에서도 그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후반전에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를 1대1로 저지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져 버렸고 결국 홀란드가 얀 조머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득점하면서 결국 우파메카노가 또 대형 사고를 쳐버렸다.
이 모습으로 부정적인 평가가 굉장히 많아졌고 우파메카노에 대한 신뢰도도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그는 다시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며 부상 당하기 전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들을 돌아보며 자신의 실수들을 인정했다. 그는 “지난 시즌을 되돌아보면 정말 좋은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 불행히도 내가 모든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한 두 경기가 있었던 것 역시 사실이다. 나는 발전했고 그로부터 더 많은 경험을 얻었다. 이제는 과거가 되었고 더 이상 그것에 관심이 없으며 앞을 내다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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