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인터뷰]LG ‘한풀이 우승’ 이끈 염경엽 감독의 ‘속옷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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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한풀이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사령탑인 염경엽 감독의 탁월한 리더십과 전술이 있습니다.
염 감독은 LG 지휘봉을 잡은 첫해에 팀을 정규시즌 1위로 이끈 데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우승을 차지하면서 LG 팬들에게 꿈같은 한 시즌을 선사했습니다.
염 감독은 LG의 지휘봉을 잡기 전에 넥센(2013~2016년)과 SK(2019~2020년)의 사령탑을 지냈는데, 이때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채널A 뉴스A [OPEN 인터뷰]를 찾은 염 감독은 워낙 우승이 간절했던 나머지 독특한 징크스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염 감독은 “일단 이번 한국시리즈 때는 속옷을 한 번도 갈아입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LG는 한국시리즈(7전 4승제) 1차전을 kt에 내준 뒤 2차전부터 4연승을 달성했는데, 염 감독은 2차전 당시 입었던 속옷을 계속 입고 시리즈를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염 감독은 “매일 저녁 직접 속옷을 세탁해서 다음 날 다시 입었다”면서 “징크스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데 2차전 승리 후부터 (우승이) 너무 절실하다 보니 (속옷을) 갈아입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시리즈 우승 비결에 대한 염 감독의 더 많은 얘기는 오늘 저녁 7시 채널A 뉴스A [OPEN 인터뷰]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정윤철 기자 trigger@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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