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내맘속에 골!-이강인 귀여워!' 클린스만호, 오픈트레이닝으로 2023년 국내 마무리 [오!쎈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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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시원한 승리를 거둔 축구대표팀이 중국과 경기를 앞두고 열린 오픈 트레이닝서 300여명의 팬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구대표팀은 18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주경기장에서 팬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펼쳤다.
오는 21일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을 앞둔 클린스만호는 19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팬들에게 훈련 과정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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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목동, 우충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시원한 승리를 거둔 축구대표팀이 중국과 경기를 앞두고 열린 오픈 트레이닝서 300여명의 팬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축구대표팀은 18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주경기장에서 팬 오픈트레이닝 행사를 펼쳤다. 이날 경기장에는 두꺼운 방한복을 챙겨입은 축구 팬들이 참석했다.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300명의 팬은 오는 21일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차전 원정을 앞두고 훈련에 나선 태극전사들을 바로 눈앞에서 보는 행운을 얻었다.
오픈트레이닝에 참석한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응원문구와 함께 핸드폰으로 사진 촬영과 동영상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팬들은 '흥민 건강, 절대 지켜', '손흥민 내맘속에 골', '이강인 귀여워!' 등의 응원 문구를 들고 훈련을 지켜봤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응원 문구를 적은 손팻말을 들고 훈련장에 들어서는 대표팀 선수들을 향해 환호성을 보냈다.
이번 오픈 트레이닝은 축구대표팀이 올 해 국내에서 펼치는 마지막 대표팀 행사다.
오는 21일 중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원정을 앞둔 클린스만호는 19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팬들에게 훈련 과정을 공개했다. 마지막 훈련이었다.
대표팀 선수들은 훈련을 시작하기에 앞서 팬들 앞에 도열했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를 외쳤다.
이어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마이크를 이어받아 "추운 날씨에 오셔서 감사합니다. 재밌는 훈련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클린스만 감독과 손흥민의 이야기에 팬들은 박수를 보냈다.
23명의 클린스만호 태극전사들은 가벼운 러닝과 체조로 몸을 푼 뒤 두 그룹으로 나눠 전술 전개 훈련을 펼치며 조직력 다지기에 나섰다.
16일 싱가포르전 출전시간이 많았던 손흥민, 김승규(알샤밥), 황의조(노리치시티), 황희찬(울버햄튼), 설영우, 정승현(이상 울산), 이기제(수원), 황인범(즈베즈다),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PSG), 이재성(마인츠), 조규성(미트윌란) 등 12명은 일찍 훈련을 마무리했다.
특히 김민재는 반바지를 입고 추운 날씨에서도 씩씩하게 훈련을 펼쳤다.
나머지 선수들은 코치진과 함께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집중하며 팬들과 함께 한 오픈 트레이닝을 마무리 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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