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죄송"…너무 잘 팔려 사과, 조민 에세이 전자책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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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자신의 에세이집이 전자책으로도 출판된다고 밝혔다.
조씨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책 표지 사진과 함께 'E-Book이 출시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출판사에 문의 바랍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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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자신의 에세이집이 전자책으로도 출판된다고 밝혔다.
조씨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에세이집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 책 표지 사진과 함께 'E-Book이 출시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출판사에 문의 바랍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는 조씨가 작가로 처음 집필한 책. 조씨는 지난 9월 표지 작업을 직접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생일선물과 같았던 책"이라면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출판해 베스트셀러를 다툰 조국 전 장관의 신간 '디케의 눈물'을 제치고 1위에 오른 소식을 전하며 "아버지, 죄송합니다"라고 전해 더욱 화제가 됐다.
조씨는 저서를 통해 부산대 의전원 재학 당시 평균 학점이 1점대였던 이유, 명예훼손으로 재판까지 진행했던 '포르쉐를 탄다'는 논란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조민은 의전원 재학 당시 평균 1점대의 학점을 받은 것에 대해 "의전원에서는 성적 평균이 좋아도 한 과목만 F를 받으면 유급이 된다"며 "나는 졸업반이었던 2018년 2학기에 한 과목을 F를 받아서 두 번째 유급을 받았다. 당시 내 성적은 '우등'에 해당하는 3.41/4.0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처음 유급을 받았을 때 나는 한 과목이 F가 확정되자마자 남은 시험을 전부 보지 않았다"며 "F인 과목이 하나라도 있으면 한 학기를 다시 들어야 하기 때문인데, 그래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며 회자되는 1점대 학점이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르쉐 의혹을 제기해 조민, 조국 부녀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됐다가 지난 6월 재판부로부터 무죄를 선고받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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