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완도-제주 고속철도 건설 “단계별 접근 필요”

김광진 2023. 11. 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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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하는 고속철도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해남에서 열렸습니다.

윤재갑 국회의원 주최로 해남군에서 열린 고속철도 구축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제주도까지 해저 터널로 고속철도를 완공하려는 국가철도망 계획은 제주도와의 협력방안 마련이 우선이므로 단계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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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해남에서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하는 고속철도 구축을 위한 토론회가 해남에서 열렸습니다.

윤재갑 국회의원 주최로 해남군에서 열린 고속철도 구축 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제주도까지 해저 터널로 고속철도를 완공하려는 국가철도망 계획은 제주도와의 협력방안 마련이 우선이므로 단계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김 교수는 해남군과 완도군까지 고속철도망을 먼저 건설하고 제주 노선은 여건이 성숙되면 2단계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문가들은 고속철도망 구축을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전문가, 정치권이 협력해 필요성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전라남도 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국가 계획에 반영되도록 면밀한 전략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광진 기자 (powjn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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