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초전박살 모드’ DB, 삼성 완파 … 홈 6연전 5승 1패로 마무리
손동환 2023. 11. 18. 17:53
DB가 삼성을 또 한 번 제압했다.
원주 DB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102-73으로 완파했다. 시즌 두 번째 4연승. 또, 홈 6연전에서 5승 1패를 거뒀다. 그리고 11승 1패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DB는 시작부터 삼성을 밀어붙였다. 삼성을 압도했던 원동력은 ‘골밑 수비’와 ‘수비 후 빠른 공격’. 기본에 충실했던 DB는 삼성에 7연패를 안겼다. 그리고 2위 안양 정관장(7승 4패)과 간격을 3.5게임 차로 벌렸다.
1Q : 원주 DB 28-13 서울 삼성 : 고른 분포 > 의존
[DB-삼성, 1Q 주요 기록 비교]
- 득점 인원 : 8명-3명
- 2점슛 성공 개수 : 10개-5개
- 속공에 의한 득점 : 7-0
* 모두 DB가 앞
DB는 확실한 코어(디드릭 로슨-이선 알바노-강상재)를 보유하고 있다. 동시에, 에너지를 높여줄 백업 자원도 풍부하다. 그렇기 때문에, DB는 어느 조합으로도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코트에 투입되는 선수들도 자신감을 발휘하고 있다.
반면, 삼성은 코피 코번(210cm, C)에게 많이 의존한다. 이정현(189cm, G) 외에 풀어줄 국내 선수가 없고, 그나마 힘을 실어줄 선수들(신동혁-조준희-차민석)도 부상을 입었다. 공격 분포가 불균형할 수밖에 없다.
DB와 삼성의 반대되는 양상이 1쿼터부터 드러났다. DB는 득점을 위해 다 같이 달렸고, 삼성은 코번만 바라봤다. DB는 쉽게 득점했고, 삼성의 공격은 뻑뻑했다. 그런 차이가 DB와 삼성의 점수 차를 양산했다. 결과는 DB의 압도적 우위였다.
2Q : 원주 DB 57-37 서울 삼성 : 원투펀치 1
[DB 주요 선수 2Q 기록]
- 이선 알바노 : 7분 18초, 10점 1어시스트
- 디드릭 로슨 : 6분 19초, 8점 4리바운드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전 “로슨과 알바노 모두 볼 핸들링을 할 수 있다. 득점도 가능하다. 여기에 어시스트 능력도 갖췄다. 그래서 팀 전체가 탄력을 받았다”며 이선 알바노(185cm, G)와 디드릭 로슨(202cm, F)의 시너지 효과를 전했다.
김주성 DB 감독이 이야기했던 대로, 로슨과 알바노는 DB의 키다. DB를 평균 득점 1위 팀(경기당 90.8점)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아니, DB를 단독 선두로 만든 일등공신.
로슨과 알바노는 다양한 옵션을 지녔다. 돌파와 슈팅, 패스 등으로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무엇보다 수비를 보고 한다. 자신의 옵션을 상대 수비 진영에 맞게 활용하고, 동료들과 시너지 효과도 낼 줄 안다.
로슨과 알바노는 삼성전 2쿼터에도 화력을 뽐냈다. 그러나 무리해서 만든 득점이 아니었다. 동료의 볼 없는 움직임을 많이 활용했고, 상대 수비 진영을 냉철하게 판단했다. 이타적인 마인드와 판단력으로 삼성을 밀어붙였다. 그래서 두 선수의 공격은 더 무서웠다.
원주 DB는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삼성을 102-73으로 완파했다. 시즌 두 번째 4연승. 또, 홈 6연전에서 5승 1패를 거뒀다. 그리고 11승 1패로 단독 1위를 유지했다.
DB는 시작부터 삼성을 밀어붙였다. 삼성을 압도했던 원동력은 ‘골밑 수비’와 ‘수비 후 빠른 공격’. 기본에 충실했던 DB는 삼성에 7연패를 안겼다. 그리고 2위 안양 정관장(7승 4패)과 간격을 3.5게임 차로 벌렸다.
1Q : 원주 DB 28-13 서울 삼성 : 고른 분포 > 의존
[DB-삼성, 1Q 주요 기록 비교]
- 득점 인원 : 8명-3명
- 2점슛 성공 개수 : 10개-5개
- 속공에 의한 득점 : 7-0
* 모두 DB가 앞
DB는 확실한 코어(디드릭 로슨-이선 알바노-강상재)를 보유하고 있다. 동시에, 에너지를 높여줄 백업 자원도 풍부하다. 그렇기 때문에, DB는 어느 조합으로도 상대를 괴롭힐 수 있다. 코트에 투입되는 선수들도 자신감을 발휘하고 있다.
반면, 삼성은 코피 코번(210cm, C)에게 많이 의존한다. 이정현(189cm, G) 외에 풀어줄 국내 선수가 없고, 그나마 힘을 실어줄 선수들(신동혁-조준희-차민석)도 부상을 입었다. 공격 분포가 불균형할 수밖에 없다.
DB와 삼성의 반대되는 양상이 1쿼터부터 드러났다. DB는 득점을 위해 다 같이 달렸고, 삼성은 코번만 바라봤다. DB는 쉽게 득점했고, 삼성의 공격은 뻑뻑했다. 그런 차이가 DB와 삼성의 점수 차를 양산했다. 결과는 DB의 압도적 우위였다.
2Q : 원주 DB 57-37 서울 삼성 : 원투펀치 1
[DB 주요 선수 2Q 기록]
- 이선 알바노 : 7분 18초, 10점 1어시스트
- 디드릭 로슨 : 6분 19초, 8점 4리바운드
김주성 DB 감독은 경기 전 “로슨과 알바노 모두 볼 핸들링을 할 수 있다. 득점도 가능하다. 여기에 어시스트 능력도 갖췄다. 그래서 팀 전체가 탄력을 받았다”며 이선 알바노(185cm, G)와 디드릭 로슨(202cm, F)의 시너지 효과를 전했다.
김주성 DB 감독이 이야기했던 대로, 로슨과 알바노는 DB의 키다. DB를 평균 득점 1위 팀(경기당 90.8점)으로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아니, DB를 단독 선두로 만든 일등공신.
로슨과 알바노는 다양한 옵션을 지녔다. 돌파와 슈팅, 패스 등으로 상대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무엇보다 수비를 보고 한다. 자신의 옵션을 상대 수비 진영에 맞게 활용하고, 동료들과 시너지 효과도 낼 줄 안다.
로슨과 알바노는 삼성전 2쿼터에도 화력을 뽐냈다. 그러나 무리해서 만든 득점이 아니었다. 동료의 볼 없는 움직임을 많이 활용했고, 상대 수비 진영을 냉철하게 판단했다. 이타적인 마인드와 판단력으로 삼성을 밀어붙였다. 그래서 두 선수의 공격은 더 무서웠다.
3Q : 원주 DB 84-60 서울 삼성 : 원투펀치 2
[DB 주요 선수 3Q 기록]
- 디드릭 로슨 : 8분 11초, 13점(2점 : 4/4, 3점 : 1/2) 2리바운드(공격 1)
- 이선 알바노 : 8분 11초, 9점(3점 : 2/3) 3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
DB는 전반전을 크게 앞섰다. 그래서였을까? DB의 집중력이 조금 떨어졌다. 게다가 김종규(206cm, C)가 3쿼터 시작 3분 37초 만에 4번째 파울. DB의 골밑 수비 전략도 꼬였다.
이로 인해, DB는 3쿼터 한때 62-49로 밀렸다. 하지만 DB의 원투펀치가 또 한 번 등장했다. 로슨과 알바노가 그랬다.
로슨은 페인트 존 공략으로, 알바노는 볼 운반과 3점으로 삼성 추격 속도를 떨어뜨렸다. 3쿼터에만 22점을 합작. 삼성의 3쿼터 득점(23점)과 맞먹을 정도로, 두 선수의 3쿼터 화력은 강했다. 두 선수의 강한 화력은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4Q : 원주 DB 102-73 서울 삼성 : 홈 6연전의 끝
[DB, 최근 6경기 결과]
1. 2023.11.07. vs 서울 삼성 : 94-58 (승)
2. 2023.11.10. vs 안양 정관장 : 94-99 (패)
3. 2023.11.12. vs 서울 SK : 106-76 (승)
4. 2023.11.14. vs 부산 KCC : 87-85 (승)
5. 2023.11.16. vs 울산 현대모비스 : 81-72 (승)
6. 2023.11.18. vs 서울 삼성 : 102-73 (승)
* 이상 홈 6연전
* 2023~2024시즌 두 번째 4연승
DB는 삼성전 전까지 11경기를 치렀다. 11경기 중 한 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서울 SK-부산 KCC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개막 8연승을 실패하기는 했지만, 또 한 번 달렸다. 삼성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일찌감치 승리 확정. 홈 6연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DB는 홈 6연전 후 원정 4연전을 치른다. 고양 소노와 수원 KT,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을 상대한다. 4팀 모두 만만치 않다. 그래서 ‘DB의 원정 4연전’은 DB 그리고 선두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DB 주요 선수 3Q 기록]
- 디드릭 로슨 : 8분 11초, 13점(2점 : 4/4, 3점 : 1/2) 2리바운드(공격 1)
- 이선 알바노 : 8분 11초, 9점(3점 : 2/3) 3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
DB는 전반전을 크게 앞섰다. 그래서였을까? DB의 집중력이 조금 떨어졌다. 게다가 김종규(206cm, C)가 3쿼터 시작 3분 37초 만에 4번째 파울. DB의 골밑 수비 전략도 꼬였다.
이로 인해, DB는 3쿼터 한때 62-49로 밀렸다. 하지만 DB의 원투펀치가 또 한 번 등장했다. 로슨과 알바노가 그랬다.
로슨은 페인트 존 공략으로, 알바노는 볼 운반과 3점으로 삼성 추격 속도를 떨어뜨렸다. 3쿼터에만 22점을 합작. 삼성의 3쿼터 득점(23점)과 맞먹을 정도로, 두 선수의 3쿼터 화력은 강했다. 두 선수의 강한 화력은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4Q : 원주 DB 102-73 서울 삼성 : 홈 6연전의 끝
[DB, 최근 6경기 결과]
1. 2023.11.07. vs 서울 삼성 : 94-58 (승)
2. 2023.11.10. vs 안양 정관장 : 94-99 (패)
3. 2023.11.12. vs 서울 SK : 106-76 (승)
4. 2023.11.14. vs 부산 KCC : 87-85 (승)
5. 2023.11.16. vs 울산 현대모비스 : 81-72 (승)
6. 2023.11.18. vs 서울 삼성 : 102-73 (승)
* 이상 홈 6연전
* 2023~2024시즌 두 번째 4연승
DB는 삼성전 전까지 11경기를 치렀다. 11경기 중 한 번 밖에 패하지 않았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서울 SK-부산 KCC를 제치고, 단독 1위에 올랐다.
개막 8연승을 실패하기는 했지만, 또 한 번 달렸다. 삼성전 역시 마찬가지였다. 일찌감치 승리 확정. 홈 6연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그러나 DB는 홈 6연전 후 원정 4연전을 치른다. 고양 소노와 수원 KT,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을 상대한다. 4팀 모두 만만치 않다. 그래서 ‘DB의 원정 4연전’은 DB 그리고 선두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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