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히샬리송-산초-바란 관심” 슈퍼스타 수집 무서운 선포, “최고 수준 영입 있을 것”

반진혁 2023. 11. 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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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수집 의지는 멈추지 않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경고를 보냈다"며 "손흥민, 히샬리송이 연결됐고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도 관심을 받는 중이다"고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에게도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아직도 손흥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고 보도하면서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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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슈퍼스타 수집 의지는 멈추지 않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경고를 보냈다”며 “손흥민, 히샬리송이 연결됐고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도 관심을 받는 중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떤 팀이든 추가 개선 사항 등 시간과 준비가 되어 있다. 최고 수준의 영입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이적 책임자 마이클 에메날로의 언급을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적극적인 유혹에 경력 황혼기가 아닌 아직 유럽 무대에서 경쟁력이 충분한 선수들도 대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합류하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클럽들은 경쟁이라도 한 듯 슈퍼스타 영입에 팔을 걷었고 초호화 군단 구축에 나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PL) 무대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로베르토 피르미누, 후벵 네베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 리야드 마레즈 등이 오일 머니의 유혹에 넘어갔다.

이외에도 살라, 케빈 다 브라위너, 산초, 바란, 히샬리송 등과 계속 연결되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에게도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다. 당시 이적료 6000만 유로(약 940억)와 연봉 3000만 유로(약 420억)의 조건으로 4년 계약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무대 진출 가능성을 배제했고 PL 잔류를 선언했다.

손흥민은 “아직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갈 준비가 안 됐다. PL이 좋다.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이적설을 부인했다.

이어 “예전에 (기)성용이 형이 대표팀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돈보다는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것이 좋다”며 두고두고 주목받을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아직도 손흥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고 보도하면서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낼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추진으로 계속 함께하겠다는 분위기를 내뿜고 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의 다음 계약은 손흥민과의 연장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5년 6월까지 계약 관계이지만,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곧 발동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손흥민 계약 연장 추진 가능성은 환영받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손흥민이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지 못한다면 충격이다. 그러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동행 연장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기자 폴 브라운 역시 손흥민이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라운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캡틴이 됐고 그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마음에 새기는 중이다. 선수단을 넘어 더 넓은 팬층 사이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존경을 받는 중이다”며 존재감을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이유가 전혀 없는 것 같다. 토트넘도 손흥민을 사랑한다.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것이다. 한동안 잔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onefootball, 토트넘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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