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함께 전방에서 공격 이끌까…“구체적 관심, 1월에 영입 시도 계획”

강동훈 2023. 11. 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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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겨울 이적시장 때 공격진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하피냐에게 구체적인 관심이 있고, 다가오는 1월에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토트넘은 하피냐를 영입하기 위해 최근 브렌트퍼드 공격수 아이번 토니(27·잉글랜드) 영입 의사를 완전히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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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겨울 이적시장 때 공격진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출전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등 시련을 겪으면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된 하피냐(26·브라질)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다. 토트넘이 하피냐에게 관심을 가진 건 지난해 여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하피냐에게 구체적인 관심이 있고, 다가오는 1월에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토트넘은 하피냐를 영입하기 위해 최근 브렌트퍼드 공격수 아이번 토니(27·잉글랜드) 영입 의사를 완전히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독점적으로 소식을 전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때 공격진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시즌 줄곧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8골을 터뜨리며 팀 득점(24골)의 3분의 1을 책임지고 있는 손흥민(31·대한민국)이 내년 1월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이유로 국가대표팀에 차출되면서 공격진에 큰 공백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마노르 솔로몬(24·이스라엘)의 복귀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한 데다, 히샤를리송(26·브라질)과 브리안 힐(22·스페인) 등은 출전할 때마다 기대 이하의 경기력 속에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도 토트넘이 다가오는 1월에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이유다.



토트넘은 당초 최전방 공격수를 보강하기 위해 토니에게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영입전이 치열해지면서 이적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자 한발 물러선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입지를 잃은 데다, 급기야 ‘매각 대상’으로 분류된 하피냐로 영입 대상을 선회하면서 겨울 이적시장 때 데려오겠다는 계획이다.

‘풋볼 트랜스퍼’는 “토트넘은 히샤를리송과 힐, 브레넌 존슨(22·웨일스)의 경기력에 전적으로 만족하지 않고 있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의 전술에 적합하고 또 전방에서 확실하게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대안을 찾고 있다”며 “토트넘은 하피냐를 18개월 만에 EPL로 복귀시킬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피냐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리즈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왼발잡이 공격수다. 지난 시즌 그는 공식전 50경기(10골·12도움)에 출전해 공격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입지가 좁아지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급기야 재정난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하피냐를 ‘매각 대상’으로 분류하기까지 했다.

실제 하피냐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1경기(2골·3도움) 출전에 그쳤는데, 그마저도 경기당 출전 시간은 36.4분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라민 야말(16)과 페르민 로페스(20·이상 스페인) 등 신예들에게 밀리는 굴욕까지 겪으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이런 가운데 18개월 만에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마칠 가능성이 끊이질 않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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